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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여행/2013 화천산천어축제

[화천문화유적] 강원도문화재자료 제102호 화천향교

by 초록배 201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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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는 조선시대 전국 각 지방에서 유교를 가르치던 국가교육기관으로, 유교의 성현에게 제사를 드리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화천에도 향교가 있는데요.

 

한국전쟁 중 전소한 것을 부분적으로 복구하다가,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했다고 합니다.

 

 

화천읍내 남서쪽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화천공용터미널과도 가깝습니다.

 

화천군 관광정보 홈페이지

 

 

터미널에서 왼쪽, 북한강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길 오른쪽으로 향교 안내판이 보입니다.

향교로 오르는 길 초입에서 터미널쪽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경사가 완만한 언덕길을 따라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 방향으로 오르나 향교와 연결됩니다.

왼쪽으로 길을 잡으면 진입로를 따라 향교 정면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향교 오른쪽 입구에 다다릅니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왼쪽길로 오르다 보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계속 오르다보면 향교로 이어지는 진입로가 보입니다. 

 

홍살문을 지나 걷다보면 화천향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외삼문에는 태극문양이 선명합니다.^^

 

 

 

이 외삼문 뒤로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이 차례로 위치합니다.

 

그리고 명륜당 오른쪽에는 관리실이 있습니다.

 

경사가 가파른 편이라 아래에서는 내삼문과 대성전이 잘 안보입니다.^^; 

 

 

우선 외삼문 오른쪽, 강당 앞쪽에 있는 안내도를 살펴 봅니다.

 

화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의 오성과 우리나라의 18현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 한 차례씩, 양력 5월 11일과 9월 28일에 석전(제사)을 거행합니다. 

 

 

 

 

안내도 뒷편에서 바라보니, 대성전 위로 내삼문이 살짝 보이네요.^^;

 

 

향교 내부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향교 왼쪽 언덕으로 오르면서 담장 안쪽 모습을 살펴봅니다.

담이 그리 높지 않아서 적당히 내부가 보입니다.

 

 

 

대성전 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화천읍내와 북한강의 풍경이 시원스럽게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이 대성전.

오성 십팔현의 위패를 모신 곳이지요.

 

오성은
공자를 중심으로

서쪽  동쪽

증자, 안자
맹자, 자사 순으로,

18현은
서종향   동종향

최치원,  설총
정몽주,  안향
정여창,  김굉필
이언적,  조광조
김인후,  이황
성혼,     이이
조헌,     김장생
송시열,  김집
박세채,  송준길 순입니다.

 

 

 

대성전에서 내삼문, 명륜당을 지나 외삼문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화천향교를 살펴봤습니다.^^ 

 

내려갈 때는 향교 오른쪽 진입로를 이용해 봅니다. 

 

 

십여 분 언덕길을 내려오니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왔네요.^^

 

이렇게 화천향교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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