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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해 2017 1월 1일 용두산 해맞이행사 취소

by 초록배 2016.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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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고병원성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2017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제천시청 홈페이지 http://www.jecheon.go.kr/

제천시는 농축산업계 관계자들과 시민의 여론을 수렴, 이같이 결정하고 내년 1월 1일 용두산에서 열기로 한 '2017년 정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016년 12월 22일 발표했습니다.

시의 이런 결정은 AI(에이아이)가 도내 가금류 농가로 급속히 퍼지고, 지난 12월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AI 방역단계를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데 따른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 조류독감 특별 홈페이지 http://www.mafra.go.kr/FMD-AI/

이근규 제천시장은 "AI가 확산해 가금류 사육농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AI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 농가 방문 및 대규모 운집행사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시는 AI 추가 확산 방지 및 가금류 농가 보호를 위해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 또한 취소를 권고할 방침이며, 거점소독소 1개소와 이동통제소 1개소를 설치하여 방역과 통제.예찰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천시 이외에도 겨울철 축제 개최를 취소한 곳, 취소 논의중인 곳이 많습니다.
겨울방학.휴가를 맞아 해넘이.해맞이, 얼음.낚시 등 겨울축제 다녀오실 분들은 꼭 여행상품 예약 혹은 여행지 출발 전에 축제 개최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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