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 13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봄, 가을에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의 봄 프로그램으로, 충북 영동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여행’ 등 13개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http://korean.visitkorea.or.kr/

전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진행된 이번 봄 프로그램 선정에서는 단순한 걷기행사 위주의 프로그램은 제외했습니다.
대신에 걷기와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을 얼마나 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안전대책 등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봄 걷기여행축제에서는
  ▷ 연인과 함께 경주 달빛 아래 보문호를 걸으며 다양한 행사 참가와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는 ‘보름애(愛)는 보문애(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경주, 5월 10일),
  ▷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고 유교문화권의 풍부한 이야기를 체험하며 라디오 방송과 현장을 공유하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라디엔티어링과 함께하는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예천, 5월 13일)
  ▷ 서남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알려진 섬진강변을 걷고 국내 최고 품질의 임실치즈도 맛볼 수 있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길 걷기여행’(임실, 5월 13일)
  ▷ 바다열차를 탑승해보고 동해시의 해파랑길 명소를 둘러보는 ‘낭만을 부탁해’(동해, 5월 13일)
  ▷ 해파랑길 최고의 절경인 부산 이기대길을 걸으며 다양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해파랑길 시작, 오륙도 사랑걷기축제’(부산, 5월 27일)
  ▷ 구간 내에 피어있는 야생화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여행’(강화, 5월 13일)을 추천합니다.

문체부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봄 걷기여행축제의 슬로건은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이며, 13개 프로그램에 3만여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참가자들이 혼자가 아닌 길벗들과 함께하는 걷기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과 회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걷기여행축제가 우리 사회의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는 작은 계기가 되고 지역관광에도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예산과 함께 프로그램 홍보와 참가자 기념품 등이 지원됩니다.
아울러, 이번 13개의 봄 프로그램 선정에 이어, 가을 프로그램도 25개를 선정하여 2017년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걷기여행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 봄 프로그램 선정 현황

  ○ 봄이랑길 걷기여행 (10개)

연번	지역	프로그램명	주요 특징	개최일	예상인원
1	강원 평창	제14회 오대산 선재길 걷기여행	세계 3대 숲길로 꼽히는 천년 전나무 숲길을 걸어 볼 수 있고, 걷기 명상, 평화음악회와 더불어 어린이날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5.5(금)	5,000명
2	경북 경주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	연인과 함께 경주 달빛아래 보문호를 걸으며 다양한 이벤트참가와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다.	5.10(수)	2,000명
3	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여행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영동의 빼어난 지역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양산팔경의 대표 관광지(5경)를 체험하고 둘러볼 수 있다.	5.13(토)	2,000명
4	경북 예천	라디엔티어링과 함께하는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	유교문화권이 보유한 대표적인 아름다운 길을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체험프로그램과, 풍부한 스토리가 있는 길을 걸어 볼 수 있다.	5.13(토)	1,500명
5	전북 임실	김용택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길  걷기여행	서남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알려진 섬진강길을 걷고, 국내최고 품질의 임실치즈를 맛 볼 수 있다.	5.13(토)	1,500명
6	충북 단양	힐링 단양 걷기여행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단양팔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고, 보물찾기,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볼 수 있다.	5.13(토)	1,500명
7	인천 강화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여행	갑곶돈대부터 초지진까지 고려와 조선의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길을 봄에 피는 영산홍과 순무꽃, 붓꽃과 함께 걷게 되며, 캘리그라피엽서 보내기와 플리마켓 등에도 참여 할 수 있다.	5.13(토)	500명
8	대구 동구	‘복사꽃 필 무렵’ 대구올레 걷기여행	삼국시대의 대규모 고분군인 불로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나비생태학습관, 자연염색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길을 봄꽃과 함께 걸어볼 수 있다.	5.13(토)	2,000명
9	충북 괴산	연풍새재길 걷기여행	옛날, 영남에서 한양을 가기위해 수많은 선비와 길손들이 왕래하던 옛길을 따라 걸으며 빼어난 생태환경과 유물, 문화재 등의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5.13(토)	1,000명
10	부산 북구	보부상과 함께하는 감동진 역사길 따라 걷기여행	보부상 행렬을 따라 3.1 독립만세 운동이 벌어졌던 역사적인 길을 걷고, 선조가 누볐던 옛 감동진 나루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5.20(토)	2,000명
계					19,000명

  ○ 해파랑길 걷기여행 (3개)

연번	지역	프로그램명	주요 특징	개최일	예상인원
1	강원 동해	기차타고 만나는 낭만여행  "낭만을 부탁해"	바다열차 탑승체험과 동해시의 해파랑길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5.13(토)	1,000명
2	강원  강릉	솔향, 바람과 함께하는 해파랑길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길, 동양최대의 해변 솔밭길, 경포호수길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해파랑길 코스를 걷게 되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5.20(토)	5,000명
3	부산  남구	해파랑길 시작, 오륙도 사랑 걷기축제	해파랑길 최고의 절경인 부산 이기대길을 걸으며, 다양한 경품행사가 펼쳐진다.	5.27(토)	5,000명
계					11,000명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