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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해방후 생활사 화보집 '기록과 테마로 보는 대한민국(생활편)' 발간

by 초록배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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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의 사회․생활 변화상을 보여주는 화보집 '기록과 테마로 보는 대한민국(생활편)' 책자를 펴냈습니다.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http://www.archives.go.kr/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국가기록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서비스(제공)하는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자료 가운데 과거 우리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32개 주제를 선별한 것입니다.
 자료 별 내용을 요약하고 관련 기록물을 수록하여 화보집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책자에 수록된 기록물은 총 185점으로 국가기록원 뿐 아니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시아카이브즈 등에서 협조받은 기록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책자에는 쥐잡기운동, 타자기, 종이절약운동, 버스안내양 등 지금은 잊혀진 흥미로운 주제가 대거 소개되어 있습니다.

 ○ ‘쥐잡기운동’ 주제에서는 1970~80년대에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던 ‘쥐잡기운동’에 대한 사연을 소개하고, 당시의 열기를 잘 보여주는 쥐잡기운동 선전 조형물과 포스터 등을 실었습니다(사진 1).

 ○ 컴퓨터의 등장으로 사라진 타자기 경연대회에 임하는 진지한 참가자들의 모습, 종이절약을 위해 다섯 번이나 재활용한 서류봉투 사진, 유니폼을 입은 버스안내양 사진 등도 이채롭습니다(사진 2·3·4).


또한, 라디오방송, 철도, 장거리자동전화, 전통시장 등 지난 수십 년간 우리사회의 변화·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주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 1927년 경성방송국에서 시작되어 TV와는 다른 매력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디오방송’ 주제에서는 라디오가 귀하던 1950년대 가족이 모여 라디오를 청취하고 있는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사진 5).

 ○ ‘철도’ 주제에서는 1899년 처음 경인선 철도가 개통된 이래 여객과 물류 수송에 있어 큰 역할을 해 온 철도의 발전상에 대해 조명하고, 1957년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한껏 꾸민 함백선 열차 모습도 수록하였습니다(사진 6).

 ○ 통신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보여주는 1987년 전국전화자동화 완성 기념식 사진,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남대문시장 전경 등도 눈여겨 볼만합니다(사진 7·8).

본 책자는 중앙부처, 국․공립 공공도서관 및 대학교 등 각급기관에 배포하고, 누구나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기록원 누리집(홈페이지)에도 게시합니다.

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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