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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4

[문화재청] 조선왕조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인장 미국 경매에서 낙찰, 국내 이송 예정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난 2018년 4월 18일, 미국의 대형 경매사인 크리스티 뉴욕(Christie’s New York) 경매에서 조선 제23대 왕인 순조(재위 1800~1834년)와 순원왕후의 셋째 공주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년)의 인장을 낙찰 받았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덕온공주 인장’은 조선 왕조 마지막 공주의 인장이라는 역사적 중요성과 함께, 뛰어난 예술성과 희소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장의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해치(獬豸) 모양의 인뉴(印鈕, 도장 손잡이) 조각은 힘이 넘치고 당당하다. 또한, 갈기와 문양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생동감은 이 시기 다른 금속 공예품에서 볼.. 2018. 5. 3.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 60여년 만에 돌아왔다 3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14년 5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했던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 60여년 만에 돌아왔다". 마지막 이야기는 보소당 인장에서 이어집니다.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보소당 인장들은 인장 위에 "보소당인존" 책자 중 해당 쪽을 펴 놓았습니다. 책에서 설명한 것과 실제 인장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지요.^^ "쌍리(雙리)", 즉 용 두 마리란 이름의 이 인장. 리는 한자변환이 안되네요.^^;;교룡 리(이) 자로, 뿔없는 용, 암컷 용을 뜻합니다. 손잡이부분은 거북이를 연상시키는군요.~ 주사위 모양의 육면체 위에 거북이를 조각한 이 인장은 연향(벼루의 향기). 마지막 인장은 아래 책장 왼쪽에 있는 "춘화", 즉 봄꽃입니다. 인장 윗면에 새긴 문양은, 운문(구름무늬)같군요.. 2014. 8. 25.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 60여년 만에 돌아왔다 2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했던 특별전시회,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 60여년 만에 돌아왔다" 두번째 글은 어보에서 시작합니다.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첫번째 글은2014/08/21 - [박물관 미술관] -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 60여년 만에 돌아왔다 1 이번에 환수된 왕실 인장 중 어보는 딱 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설명은 국새 못지 않게 자세합니다.^^어보는 주로 의례용으로 사용한 인장이라고 하네요.~ 이번에 공개된 어보는 순종황제께서 고종황제께 "수강"이란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옥으로 만든 아름다운 용(미르)이 손잡이를 장식하고 있는 어보입니다. 정식 이름은 "수강태황제보". 특이하게도 몸체는 팔각, 각 면에는 팔괘 중 하나를 새겨 넣었답니다.이.. 2014. 8. 24.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 60여년 만에 돌아왔다 1 지난 2014년 4월 25일, 대한민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귀중한 선물도 함께 가져 왔습니다. 사실, 선물이라기 보다는, 빼앗겼던 걸 돌려 받은 거지요. 그래도 안 줄 수도 있는 걸 대통령께서 직접 가져 왔으니, 선물이라고 해도 큰 무리 없겠습니다.^^ 2014년 5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이번에 환수된 9과의 국새, 어보, 인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제목은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 60여년 만에 돌아왔다"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전시는 기획전시실이 아닌 일반전시실을 이용해서 개최했는데요. 국립고궁박물관 정문 출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 멀리 보이는 제3전시실, "왕실의 생활실" 첫머리 공간을 활용했습니다. 안으로 .. 201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