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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6

[문화재청] 전남 화순 '무등산 규봉 주상절리와 지공너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 '무등산 규봉 주상절리와 지공너덜(無等山 圭峯 柱狀節理와 指空너덜)'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하였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무등산 규봉 주상절리와 지공너덜은 호남 주산인 무등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약 1킬로미터(㎞) 거리에 있으며 해발 950미터(m)에 자리합니다. 약 8,7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제2차 화산분화 당시 분출물로 생성된 용결응회암이며,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된 무등산 주상절리대(2015년 12월 16일 지정)의 입석대·서석대와 형성 시기가 같습니다. 무등산 규봉은 무등산 주상절리의 특성과 더불어 그 규모가 가장 크며, 하늘과 맞닿을 듯 깎아지른 약 100여 개의 돌기둥 사이.. 2018. 10. 8.
[문화재청]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변화 양상을 간직한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 보물로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慶州 味呑寺地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높이 6.12미터(m)의 총 35매의 부재로 구성된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1980년 이전까지는 기단부와 탑신부(塔身部, 몸돌)의 일부 부재가 소실된 채 방치되어 있다가 1980년에 남은 부재들을 활용해 복원되었습니다. 소실된 부재는 새 부재를 치석(治石, 돌을 다듬음)하여 조립했습니다. * 탑신부(塔身部, 몸돌): 몸돌과 옥개석을 차례로 얹어서 각 층을 이루는 부분 파손되고 결손된 부재는 새 재료로 보강.보충하여 구 재료와의 이질감은 있지만, 신라석탑 기초부의 형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한 점과 그.. 2016. 11. 12.
[문화재청] 임진왜란 이전 건축된 중요 한옥 '예천 야옹정'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상북도 예천군에 있는 '예천 야옹정(醴泉 野翁亭)'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0호로 지정되어 있는 야옹정은 조선 중종 때 학자인 야옹(野翁) 권의(權檥, 1475~1558)의 아들 권심언(權審言)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아버지의 호를 따서 ‘야옹정’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건물의 수리 내력이 적힌 중수기(重修記)에 따르면 이 정자는 임진왜란 전인 1566년(명종 21)에 건립되었습니다. 건물의 지붕에는 1566년을 가리키는 ‘가정 병인(嘉靖 丙寅)’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남아 있어 이를 뒷받침 해줍니다. 건물의 평면은 전체적으로 정면 4칸.. 2016. 7. 1.
'노영 필 아미타여래구존도 및 고려 태조 담무갈보살 예배도' 등 9건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노영 필 아미타여래구존도 및 고려 태조 담무갈보살 예배도' 등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보물 제1887호「노영 필 아미타여래구존도 및 고려 태조 담무갈보살 예배도」는 1307년에 작가 노영(魯英)이 흑칠한 나무 바탕 위에 금니(金泥, 아교에 갠 금박가루)로 그린 금선묘(金線描) 불화입니다. 앞면에는 아미타여래와 팔대보살을 표현하였고, 뒷면에는 고려 태조가 금강산 배재(拜岾, 절고개)에서 담무갈보살에게 예경(禮敬,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드림)하였다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앞면은 엄격한 상하 2단 구도, 섬세하고 우아한 귀족적인 인물표현과 유려한 선묘, 단아한 형태미를 기반으로 하는 고려 불화의 특징을 잘.. 2016.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