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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답사8

[경상북도 경주]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 영상 경주의 왕궁 월성 옆, 왕궁의 별궁이었던 동궁과 월지(慶州 東宮과 月址)는 사적 18호로 지정된 곳으로, 흔히 월지를 안압지라고 부르지요. 전각은 세 채 정도가 복원 되었고, 주변에는 수많은 주춧돌이 그 옛날 이곳에 얼마나 웅장한 건물들이 있었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경관조명을 잘 설치해서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달밝은 밤에는 그 운치가 더합니다. 조명이 들어 온 동궁과 월지 모습을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 문화재청 홈페이지 경주 동궁과 월지(구 임해전지, 안압지) -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 아래 동영상 2013. 10. 23.
[화천문화유적] 등록문화재 제110호 화천 꺼먹다리 화천읍내에서 북한강 줄기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보면 다리를 건너 파로호 구만리 배터로 오르는 길과, 딴산 유원지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산모퉁이를 따라 딴산 쪽으로 직진하다 보면, 길 오른편으로 범상치 않은 모습을 한 커다란 다리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 제110호로 지정한 이 다리의 이름은 "꺼먹다리". 이름만 들었을 때는 옛날에 놓인 작은 다리를 상상하기 쉽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됩니다.^^ 화천군 관광정보 홈페이지 꺼먹다리는 해방과 분단, 전쟁, 그리고 휴전이라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이 배어 있는 곳입니다. 1945년경, 건너편에 화천댐과 수력발전소가 완공되던 시기에 함께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이 다리는, 옆에서 보면 철도가 지나는.. 2013. 1. 20.
슬픈 역사를 간직한 덕수궁 중명전 관람기 첫번째 서울 한복판 정동에는 많은 근대문화유산이 좁은 공간에 밀집해 있습니다. 그 중에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곳이 하나 있으니, 을사늑약의 비운을 간직한, 아담한 2층짜리 적벽돌의 양식(洋式) 건물, 중명전(重明殿)입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3호였다가 정동극장으로, 다시 문화재청으로 소유주가 바뀌었고, 문화재청에서 최종 관리하면서 덕수궁에 포함되어 사적 제124호가 되었습니다. 1901년,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A. I. Sabatin)이 지은 중명전은 원래 대한제국의 황실 도서관이었으며, 경운궁(지금의 덕수궁) 부지 내에 있었다고 합니다. 궁궐 내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라고 하네요. 처음 이름은 수옥헌(漱玉軒), 이후 1904년에 있었던 경운궁 대화재로 인하여, 고종황제께서 잠시 처소로 사용하시.. 2012. 2. 19.
낙안읍성 안쪽 음식점에서 먹은 소머리국밥 낙안읍성 주출입문 격인 동문으로 들어가 곧장 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면 왼쪽으로 음식점들이 보입니다. 중복되는 음식이 있기는 하지만 가게마다 차림은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에 먹은 것은 1호점 민속잔치집의 소머리국밥. 거금 8,000 원 짜리 입니다. 국밥은 역시 밥을 말아야 ㅎㅎㅎ 밥을 넣기 전 모습은 좀 밋밋하죠? ^^;; 생각보다 부실한 찬 ㅠㅠ 쇠고기 가격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뭔가 부족하네요... 이 아쉬움... 차림표를 전격 공개합니다. ㅎ 참고로, 식당 배치도입니다. 4번만 성밖 동문 입구 쪽에 있습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홈페이지 보기 한려수도와 제주도 국내도서>여행 저자 :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출판 : 돌베개 1999.01.16상세보기 2011.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