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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7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익산 쌍릉' 인골 분석결과 발표, '백제 무왕' 가능성에 무게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이상준)는 지난 2018년 4월 익산 쌍릉(대왕릉)에서 발견된 인골에서 남성 노년층의 신체 특징과 병리학적 소견을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쌍릉은 백제 시대 말기의 왕릉급 무덤이며, 규모가 큰 대왕릉을 서동 설화의 주인공인 무왕의 무덤으로 보는 학설이 유력했는데, 이번 인골 분석 결과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익산 쌍릉(사적 제87호): 익산시 석왕동의 백제 시대 무덤으로, 대왕릉과 소왕릉이 180미터가량 서로 떨어져 있음 * 서동 설화: 무왕이 신라의 선화공주와 결연하여 왕위에 오르고 미륵사를 창건했다는 향가 '서동요'의 배경 설화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쌍릉의 존재는 '고려사'에서 처음 확인되며, 고려 충.. 2018. 7. 19.
[문화재청]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20년 만에 수리 완료, 연말까지 주변 정비 후 완전한 모습 공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2018년 6월 20일, 익산 미륵사지 현장에서 지난 20년간의 작업 끝에 최근 수리를 마친 미륵사지 석탑의 모습과 조사연구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은 1998년 전라북도에서 구조안전진단을 한 결과 콘크리트가 노후화되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9년 문화재위원회에서 해체·수리하기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석탑의 본격적인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술 조사연구,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미륵사지 석탑은 추정 복원을 지양하여 2017년 12월, 원래 남아있었던 6층까지 수리.. 2018. 6. 20.
[문화재청] 충남 공주 교촌리에서 무령왕릉과 유사한 형태의 벽돌무덤 확인, 현장설명회 개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2018년 5월부터 공주시와 함께 공주대학교 박물관이 조사하고 있는 공주 교촌리에서 공주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 내 무령왕릉과 유사한 형태의 백제 시대 전축분(塼築墳, 벽돌무덤)이 발굴 조사되어 6월 7일 오전 11시에 현장 공개와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 발굴현장: 충남 공주시 교동 252-1번지 * 전축분(塼築墳): 벽돌로 널방을 만들고 주검을 넣은 무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교촌리 전축분의 존재는 1530년(중종 25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공주목조(公州牧條) 부분에 '향교의 서쪽에 무덤이 있는데, 백제왕릉이라고 전한다'라는 기록을 통하여 조선 시대에도 이미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8. 6. 8.
가족나들이의 새로운 명소 탄생 - 한성백제박물관 나들이 첫번째 2012년 4월 30일.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 문을 연 한성백제박물관은 아리수변에서 시작한 초기 백제의 면모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역사박물관입니다. 올림픽공원 남쪽 조각공원에 자리잡고 있어서 가족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지하철로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을 경우, 8호선 몽촌토성역 1번출구(평화의문) 또는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각각 15~20분 정도 거리입니다. 올림픽공원역에는 박물관에 대한 기본적인 위치 안내 말고 이렇다 할 광고가 없는데, 몽촌토성역 쪽에는 이것 저것 많습니다. 1번 출구로 나가면 평화의 문이 보이고, 오른쪽 가장자리로 공원전체안내도도 보입니다. 왼쪽 위 현위치에서 수직으로 아래로 아래로 시선을 옮기다 보면, 소마미술관 아래 44번.. 2012.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