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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월곶포구 갯벌에서 발견한 도요새 경기도 시흥에 있는 유서깊은 포구, 월곶포구는 서해안의 다른 포구와 마찬가지로 썰물 때면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는데요. 이 때가 되면 새들이 갯벌에서 먹이를 잡거나, 혹은 한군데 옹기종기 모여 쉬기도 합니다.^^ 갯벌 여기저기를 살피다가, 길고 큰 부리를 가진 녀석이 분주하게 갯벌을 종횡무진하는 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무언가 자세히 살펴 봤더니 도요새였습니다. 거리가 워낙 떨어진지라 확신하기 어렵지만, 아마도 "마도요"인 것 같습니다. 가왕 조용필 선생님의 노래 제목이기도 한 그 마도요. ㅎ 장난꾸러기 처럼 생겼죠? :-)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 홈페이지 짧은 동영상도 함께 올려 봅니다. 정말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네요. ~ 2013. 11. 4.
전선 위의 오목눈이 ^^ 문득 하늘 위를 올려다 보니, 작은 오목눈이 한 마리가 전선 위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주변으로는 꽤 많은 전선이 지나가네요.^^ 2013. 2. 9.
순천만 댕기물떼새 초겨울 순천만에서 만난 겨울철새, 댕기물떼새. ^^ 2012. 12. 15.
박씨 물고 온 제비 영월 문화예술회관에서 라디오스타에 나왔던 중국음식점 영빈관 방향으로 가다가 우연히 만난 제비. 요즘 기후가 변해서 강남갔던 제비가 예전처럼 많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ㅠㅠ 최근에 본 건 제주. 당췌 보기가 힘든 제비를 영월에서, 그것도 새끼들과 함께 모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처음에는 조금 경계를 했는데, 제가 믿을 만한 인간으로 보였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고 평소 하던대로(!) 그들의 일상을 보여줬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어미 아비는 연실 먹을 것을 어린 것들에게 물어다 주느라 분주했네요.^^ 잠시 제비집에서 쉬고 있는 제비들 모습을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아래 동영상 2012.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