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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꽃18

오월에 피는 하얀색 꽃, 아카시아 예전에는 정말 많았는데, 요즘은 의외로 보기 힘든 아까시나무(아카시아나무). 간혹 길을 걷다가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해마다 오월이면 포도송이처럼 하얀색 꽃송이를 주렁주렁 늘어뜨리는 아까시나무.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등꽃(등나무꽃)과 많이 닮은, 향기로운 꽃입니다. 벌들도 꿀이 많아 아주 좋아하지요.~ 2014. 5. 12.
길가에 핀 제주특산 식물, 문주란 문주란은 제주도 동북쪽, 구좌읍 토끼섬이 자생지인 대형 난입니다. 무분별한 채취로 수난을 당한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식물원 같은 곳에서 간혹 볼 수 있데요. 표선 해비치 해변 가까이에 있는 제주민속촌에는 제법 넓은 문주란밭이 있어서 여름철이면 탐스럽게 핀 문주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곳 말고 그냥 길을 가다가 문주란같이 특별한(!) 꽃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겠죠? ^^; 차귀도를 오가는 배들이 출발하는 자구내포구 가는 길에, 우연히 공터에 핀 문주란을 발견 했을 때는 제 눈을 의심했답니다. 어찌하여 이런 곳에 이 귀한 꽃이??? 비록 한 포기였지만 독특한 문주란의 자태를 감상하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 2013. 9. 22.
[경기도 양평] 해마다 7월이 오면 세미원은 온통 연꽃 세상 물맑은 양평에 여름이 오면 꼭 가봐야 할 곳! 그곳이 어디냐 하면 바로 두물머리에 있는 “세미원”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 7월이 오면 만발한 연꽃과 수련을 원없이 볼 수 있습니다. 양평 세미원 홈페이지 보기 세미원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도 편리합니다. 수도권광역전철 양수역 1번출구로 나가 거의 직선으로 난 도로를 따라 700미터 정도 걸으면 체육공원 삼거리가 나오고, 그 삼거리에서 왼쪽을 보면 세미원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역에서 걸어서 12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역전에서 부터 표지판이 많아서 길 잃어 버릴 염려는 거의 없답니다.^^; 좀 더 운치있는 길을 원하신다면, 도로 왼쪽 강변을 따라 난 산책로를 따라 걸으세요.~ 정문.. 2013. 7. 10.
진한 향기를 품고 있는 하얀색 아카시아꽃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 노래에도 등장할 만큼 흔했던 아까시나무. 늦은 봄이면 포도송이처럼 하얀 꽃송이와 함께 진한 향기를 풍기는 아까시나무가 날이 갈수록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ㅠㅠ 모처럼 풍성하게 피어난 아카시아꽃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201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