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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여행/2013 화천산천어축제

[화천관광] 파로호 전망대와 파로호 안보전시관

by 초록배 201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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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읍내 동쪽에는 화천댐 건립으로 형성된 거대한 인공호수 파로호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붕호, 화천호 등으로 불렸던 이곳이 파로호로 이름을 바꾼 것은 한국전쟁 당시 화천전투에서 인민군 수 만 명을 수장시킨 일화에서 비롯됩니다.

 

당시 대통령 이승만은 오랑캐를 크게 무찌른 곳이라는 의미에서 호수 이름을 "파로호"로 명명했습니다.

 

화천군 관광정보 홈페이지

 

 

 

파로호 구만리 배터로 넘어가기 전 언덕에는 안보전시관과 파로호 전망대, 그리고 자유수호탑 등이 있습니다.

 

파로호안보전시관은 2층의 아담한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안내대와 전시실 배치도가 보입니다. 

 

 

그리고 화천의 역사와 볼거리에 대한 안내가 이어집니다.

 

 

 

본격적으로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면,

도입부에 한국전쟁 당시의 전투 모습, 민간인들의 모습이 등신대 인형으로 설치된 것이 보입니다.

 

 

 

 

 

 

한국전쟁의 진행 과정과 당시 군인들의 제복, 사용하던 물품과 무기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관람실 가운데에는 중부전선의 대표적인 격전지였던 화천지구의 전투 전개 과정을 소상하게 알려주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로 전환점에는 파로호 전투 장면을 디오라마로 재현해 놓은 공간이 나옵니다. 

 

 

 

 

전시실 마지막 부분은 각종 삐라(선전 전단)와 안보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을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은 강당(교육실)이며, 벽에는 화천관광과 특산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2층에는 작은 야외전망대가 있어서 주변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시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전시관 앞뜰에는 장갑차, 대포가 있구요. 

 

전시관 오르기 전 주차장 오른쪽에는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이 있고, 

 

 

전시관 왼쪽길로 돌아가면 길 건너편으로 "자유수호 희생자 위령탑"이 보입니다.

앞서 본 위령탑이 민간인을 위한 것이라면, 이 위령탑은 학도병들을 추모하는 탑입니다. 

 

위령탑을 보고 안보전시관 뒷편, 파로호 전망대 오르는 길을 따라 걷습니다. 

 

약간 가파르긴 하지만 전망대 오르는 길이 그리 험하진 않습니다.^^;

주변은 아침이라 나무마다 서리꽃(상고대)이 피어 있었습니다. 

 

거의 정상에 다다를 무렵, 오른쪽으로 비석 하나가 보입니다.

이 비가 바로 "파로호 비"

글씨는 이승만 대통령이 쓴 것입니다. 

 

 

 

파로호비를 보고 드디어 파로호의 전경을 감상하러 갑니다. 

 

정상 왼쪽에는 이층짜리 팔각정자가 있고, 그 앞으로 파로호 안내비와 안내문이 서 있습니다.

눈에 덮여 잘 안보이네요.^^; 

 

 

아름다운 겨울날 파로호의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렇게 파로호 안보전시관과 파로호 전망대를 살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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