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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만나는 현재 속 과거

by 초록배 201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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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여러 동의 건물이 있는데 그 중 본관에 해당하는 곳은 대로변 옛 국군 기무사사령부 건물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현재전시 홈페이지

 

 중앙 출입구를 살짝 고쳤지만, 전체적으로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지요.

 

삼층짜리 적벽돌 건물에는 창문이 생각보다 많고, 벽 면적보다 넓게 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예전에 벽이었을 공간은 비어있고, 그 벽과 벽을 이어주던 기둥들만 남아 있습니다. 

 

길에서 정면으로 봤을 때 맨 왼쪽, 가장자리 원형 계단은 부드러운 곡선의 연속,

맞은편 정사각, 직사각형 네모난 벽과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제 8 전시실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조성공사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미술관의 탄생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기록전"이 열립니다.

 

전시기간은 2013년 11월 12일부터 2014년 7월 27일까지.

 

미술관 밖으로 나와 정방향 북쪽(국립민속박물관, 삼청동 쪽)을 보면 고목 몇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현대식 건물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미술관 뒷편에는 종친부 건물이 있습니다.

미술관 개관과 더불어 일반에 공개되었는데요.

 

종친부가 앞마당에서 서울관 본관을 바라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구경가시면 미술관 속에 남아있는 옛 흔적도 함께 살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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