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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해바라기 축제 행사장 입구와 꽃이 졌다는 안내문

by 초록배 201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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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전후, 백 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은 절정을 이루었다고 한다.

또한 이 즈음에 각종 언론매체에 만개한 해바라기 꽃이 소개되었다.

하지만 이후 꽃들은 급속하게 시들고,

급기야 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사과문이 올라왔다. 더 이상 꽃을 볼 수 없다고.

축제 일정은 8월 한달 동안이었는데,

보름 만에 주인공인 해바라기 꽃을 볼 수 없게 되었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입장료가 있는 행사지만 앞으로 폐장할 때 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바라기 꽃만 없다 뿐이지,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로를 한 번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곳이다.

곳곳에 루드베키아며 쑥부쟁이 같은, 제철 꽃들이 그나마 빈 자리를 채워 주고 있다.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 온 경험이 있는 분들은, 그곳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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