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효석문학관 벽에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전편을 새겨놓은 나무판이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다.
그 유명한 구절을 옮겨 본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전편을 새겨놓은 나무판이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다.
그 유명한 구절을 옮겨 본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
반응형
'축제 전시회 박람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0) | 2010.09.11 |
---|---|
먹거리장터 음식 요금 - 2010 제12회 효석문화제 (0) | 2010.09.09 |
메밀꽃 축제에서 먹은 메밀국수 - 2010 제12회 효석문화제 (0) | 2010.09.06 |
봉평 흥정천 섶다리 - 2010 제12회 효석문화제 (0) | 2010.09.06 |
메밀꽃 보고 왔어요~ 2010 제12회 효석 문화제 (0) | 2010.09.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