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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 마지막 벚꽃은 남산공원에서 - 4월 15일(토) 만개 예상

by 초록배 2017.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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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봄 서울의 마지막 벚꽃장소로 이번 주말(4월 둘째주)의 남산공원을 추천했습니다.
올해(2017년) 서울의 벚꽃은 4월 6일 개화했고,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가 4월 9일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남산공원이 봄맞이 벚꽃 향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main/index.html

남산공원은 석촌호수와 여의도 같은 서울 도심보다 온도가 2~3도 가량 낮아 매년 벚꽃이 일주일 정도 늦게 개화하여 서울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남산도서관 앞 남측순환로의 벚꽃이 만개하였고,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의 벚꽃 역시 활짝 피었음을 알리며, 서울시는 이번 주말 남산에서의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남산 안에서도 고도와 비탈면에 따라 벚꽃 개화시기가 다릅니다.
남산도서관과 남산야외식물원이 있는 남사면이 국립극장과 북측순환로가 있는 북사면에 비해 개화가 4일 정도 빠릅니다.

남산의 벚꽃길은 왕벚나무와 산벚나무가 줄지어 있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왕벚나무가 자생하는 남산도서관 앞 남측순환로가 가장 유명합니다.   

북측순환로 벚꽃길은 약 3.4킬로미터(km)에 이르는 길로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할 뿐만 아니라, 차량과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시켜 남산에서 가장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 북측순환로 벚꽃길: 남산순환버스정류장(국립극장 위)~북측순환로 쉼터(목면산방 방면)

남측순환로 벚꽃길은 왕벚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도심한복판이지만 숲 속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 남측순환로 벚꽃길: 소월시비 쉼터(남산도서관 위)~남측순환로(N서울타워 방면)

○ 남산공원 벚꽃사진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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