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 정류장

[인천] 인천공항 시내버스 302번 수하물 적재함 설치, 여행가방(캐리어) 가지고 탑승 가능

by 초록배 2018. 5. 27.
반응형


부천 송내역과 인천 계양구청, 인천공항, 왕산해수욕장 사이를 오가는 302번 인천시내버스에 여행용 짐(캐리어)을 실을 수 있는‘대형 수하물 적재함’이 설치되었습니다.

인천시청 홈페이지 http://www.incheon.go.kr/

그 동안 인천시내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내버스에는 일정 규모 이상(1인당 중량 10킬로그램 이상이고 규격 50×40×20센티미터 이상인 경우 승차 불가)의 대형 여행가방(캐리어)을 가지고 탈 수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는데 인천시가 대책을 마련한 것입니다.

인천시는 당초 올해(2018년) 3월에 적재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제작사 선정 및 설치 협의과정에서 제작사가 3번이나 바뀌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 행정추진을 통하여, 다소 늦어지기는 했으나 버스 24대에 짐(캐리어) 적재함을 시범 설치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대형수하물 적재함은 공항을 경유하는 노선버스 운수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송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302번 버스를 선정하였고, 버스 내부 출입문 앞쪽 좌석(2개 : 4명)을 떼어낸 자리에 5~6개의 대형 여행가방(캐리어)을 실을 수 있도록 설치하여 교통안전공단의 구조변경 승인을 마쳐 현재 영종대교를 통해 인천공항을 운행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버스 출입구나 통로를 막을 우려가 있는 물품을 가지고 탈 수 없도록 하는 법 규정을 이유로 시민들이 대형 여행가방을 싣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작년(2017년) 5월 국토교통부에 시내버스내 휴대물품 적재함 설치와 반입 가능 소화물 크기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해 달라는 내용으로 관련 법규 개정 건의를 하였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범도입 운영을 통하여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한 버스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공항을 경유하는 인천시내버스 전 노선에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본문출처 : 인천광역시

사진 출처 : 본인 직접 촬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