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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동물들68

겨울 산수유와 직박구리 매년 3월 중순, 매화와 함께 봄을 알리는 노란 산수유꽃. 요즘 도심에서는 열매를 얻기 위해서 보다 조경수로 산수유나무를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러 산수유를 따 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빨갛게 잘 익은 산수유는 다음해 꽃을 피우기 전까지 가지 위에 그대로 남아 있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 추워서 그런지 한층 더 파랗게 느껴지는 겨울 하늘과 빨간 산수유, 멋진 대비네요. 산수유를 살펴보다 보니 직박구리 한 마리가 가지 사이에 앉습니다. 그냥 쉬러 온 줄 알았는데, 가만 살펴보니 산수유 열매를 따먹고 있네요.~ 오호~ 직박구리에게는 여기가 식량창고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겨울 계속 먹어도 엄청 남을 것 같습니다. ㅎㅎ 2015. 1. 27.
언제 봐도 예쁜 과천 서울동물원 사막여우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있는 동물원(서울동물원). 간혹 어느 동물이 가장 인기 있는지 투표를 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언제나 상위권(?)에 드는 동물이 있으니, 제1아프리카관에서 볼 수 있는 사막여우가 그 중 하나입니다.^^ 이제 날씨가 더 추워지면 이렇게 밖에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없답니다.~ 늦기 전에 구경해 보세요.~ 서울대공원 동물원 공식 홈페이지 참고로,사막여우는 야행성이라 낮에는 주로 잡니다.잠자는 사막여우를 일부러 깨우지 말라는 안내문도 있는데 굳이 큰 소리로 부르거나 유리 쿵쿵쿵 두드려서 못살게 구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ㅠㅠ 그냥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만 관람하셨으면 합니다. 2014. 8. 28.
까치의 목욕 - 과천 서울동물원 뜨거운 여름, 덥기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겠지요.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재미있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동물우리 안에 설치된 시멘트 물통에 수돗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는데요. 어디에서 느닷없이(?) 나타난 까치 한 마리가 물통 속으로 풍덩~ 아주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뿅~ 튀어 나가는 장면이었습니다. 물통 옆 비둘기는 부러운듯 바라 보기만 하고 ㅋㅋ 2014. 8. 18.
활발하게 헤엄치는 민물 메기 영상 하천의 진흙 바닥에 사는 메기는 가을철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민물고기입니다. 야행성이라 낮에는 잠만 자는 모습을 볼 때가 많은데요. 모처럼 활기차게 헤엄치는 메기 친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 홈페이지 아래 동영상 201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