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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7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1급 '황금박쥐' 발견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붉은박쥐(일명: 황금박쥐)’가 발견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광주센터’)는 지난 2021년 3월 15일, 동구 용연동 인근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 길가에서 ‘붉은박쥐’가 부상을 당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붉은박쥐’는 용연마을에서 경작중인 시민에 의해 길가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발견된 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구조해 광주센터로 이관하였습니다. 박쥐의 경우 대부분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에 기력이 매우 쇠약한 상태라 부상을 당하기 쉬운데, 이번에 발견된 붉은박쥐도 그런 경우로 추정됩니다. 광주 센터 검사 결과 안면손상과 비막 열상이 확인돼 집중치료를 하였지만 안타깝게.. 2021. 4. 3.
[창녕군] 2회에 걸쳐 방사한 따오기 80마리, 우포늪에서 자연번식 기대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으로 시작하는 동요의 주인공 '따오기'.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19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포 따오기 40마리를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올 해 두 번째 방사를 통해 40마리의 따오기를 또 다시 야생으로 보냈습니다. 이 중 작년에 방사한 따오기가 야생에서 짝을 맺고 지난 4월에 우포늪 인근 마을에서 둥지를 틀고 2차에 걸쳐 번식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아쉽게도 모두 무정란을 산란해 번식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일본의 경우 방사 후 3년 만에 첫 번식 시도를 한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더 짧은 시간에 야생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내년(2021년)도에 돌아오는 따오기 번식기(3월~5월)에 거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포따오기 첫 번식에 대한 .. 2020. 12. 6.
[환경부] 변산반도, 다도해 해상 무인도 등 국립공원 9곳 멸종위기종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오대산 1곳, 덕유산 1곳, 소백산 1곳, 변산반도 1곳, 다도해해상 5곳 등 총 9곳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2019년 1월 7일부터 지정하여 2037년까지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http://www.knps.or.kr/ 이번에 새로 지정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9곳은 총 넓이 8.7평방킬로미터(㎢)이며, 오대산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 및 삵 서식지), 덕유산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광릉요강꽃 서식지), 소백산 1곳(국제적 멸종위기종 모데미풀 및 연영초 서식지), 변산반도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발농게 서식지), 다도해해상 무인도 5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 및 Ⅱ급 유착나무돌산호 서식지) 등 입.. 2019. 1. 7.
멸종위기종 1급 여우 6마리(3쌍), 1월 30일 소백산국립공원에 방사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번식쌍(교미)을 이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여우 6마리(3쌍)를 2016년 1월 30일,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방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환경부 홈페이지 http://www.me.go.kr/ 이번 방사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방사된 여우의 행동 방식, 서식지 이용, 주변 환경, 간섭 요인 등 서식지 적합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방사 개체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별도의 시설에서 관리 중이던 총 9쌍의 여우 중에 교미가 확인된 3쌍이 우선적으로 선정됐습니다. → 번식기 이후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새끼를 공동 양육하는 여우의 특성을 고려, 교미가 확인된 개체를 방사해 야생에서 자연출산과 새끼 생존율을 높임 방사 대.. 2016.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