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범2

[문화재청] 백범 김구 친필 휘호 '광명정대(光明正大)' 국립고궁박물관에 도착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백범 김구(1876~1949)가 1949년에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기념하여 쓴 글씨를 독립운동가 김형진(1861~1898)의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아 2018년 8월 5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무사히 인도하였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gogung.go.kr/ 이번에 고국에 돌아온 김구의 글씨 '광명정대(光明正大)'는 1949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맞아 김구가 독립운동 동지였던 김형진의 손자 김용식에게 손수 써 선물한 것입니다. * 광명정대(光明正大): 언행이 떳떳하고 정당함 독립운동가 김형진은 김구와 1895년 무력으로 일제를 격퇴할 것을 결의하고 중국 심양에 원조를 요청하기 위해 동행하였으며, 1896년에는 김구와 함께 의병에 가담.. 2018. 8. 14.
내가 원하는 나라 - 광복절에 다시 읽어보는 백범일지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인 백범일지 광복절을 맞이하여 요즘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 나의 소원 - '내가 원하는 나라'를 옮겨 봅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 2011.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