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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12

부산 해운대 골목길에서 만난 어린왕자 벽화 요즘은 어딜가나 벽화마을 혹은 벽화골목을 볼 수 있습니다. 일부러 찾지 않고 길을 걷다가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부산으로 여행가면 거의 매번 들르는 해운대.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 오른쪽, 스펀지스퀘어 맞은편 KB국민은행 앞 정류장, 마을버스에서 내려 해운대구청쪽으로 가려다가 은행과 터미널 사이 좁은 골목길이 보이기에 그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건 길 끄트머리에서 은행, 스펀지 쪽으로 바라본 장면입니다.^^ 은행 기준으로 봤을 때 이 골목의 끝은 구남로(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변 중앙출입구를 잇는 대로). 이곳에서 뜻밖에도 어린왕자 벽화를 발견했습니다.^^ 그럼 차례대로 살펴 볼까요? 첫 그림은 사막여우군요.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 2014. 6. 27.
오호라 어엿브다~ 무지개 꽃길따라 걸어보는 수원 행궁동 벽화골목 골목은 우리에게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입니다. 낡고 남루하지만 그 곳에는 사람사는 향기가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페트병에 담겨 있는 풀꽃 한 송이, 지붕 위에 자라고 있는 고추며 가지같은 채소들. 골목길 하면 떠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우리네 옛 골목길 풍경을, 삼십여년 사진으로 담았던 고(故) 김기찬 선생님이 그 분입니다. 선생님의 사진첩에는 사진을 찍은 장소와 연도가 적혀 있습니다. 가끔 기회가 닿으면, 그 사진 속에 등장했던 골목들을 찾아봅니다. 많은 곳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만,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그 남아 있는 골목길들은 곱게 단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동피랑, 태극도, 개미, 아랑조을, 납덕골, 열우물... 전국 방방곡곡,.. 2012. 8. 21.
창, 신풍동 2012. 3. 18.
수원 행궁동 벽화골목 '행복한 길' 영상 수원화성 화홍문 가까이에 있는 행궁동에는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벽화골목인 "행궁동 벽화골목"이 있습니다. 여러 골목에는 저마다 이름이 붙어 있는데, 그 중 행복한 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아래 동영상 2012.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