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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8

뚜레쥬르 빵값에 놀랐네요 지난 주말에 모처럼 밥 대신 빵으로 한끼 때우려고 작년 가을 이후 거의 반 년 만에 뚜레쥬르에 갔는데요. 올해 들어 빠리바게트도 그렇고, 빵값이 많이 올랐다는 뉴스를 보긴 했는데, 이렇게 많이 올랐는지 몰랐네요. ㅠㅠ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연쇄형(체인) 빵집 가격은 위치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절대 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1천원 미만 ~ 1천원이던 빵들 - 소라빵, 크림빵, 단팥빵 등 - 은 사라졌습니다.작년 대비 거의 500원 이상은 올랐더라구요. 폭등 수준입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3천원, 단팥 도넛 1천5백원. 앞에 '프리미엄'이란 단어가 추가되었는데, 뭐가 프리미엄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ㅡㅡ;;; 바베큐 치킨 고로케 1천 8백원. 예전에는 이 정도 구성이면 5천원 이하거나 조금 넘는 수준이었.. 2018. 7. 4.
드디어 성공! - 대전역점에서 구입한 성심당 튀김소보로 참 인연이 없던 빵집, 성심당. 대전역을 경유하는 열차를 탈 때마다 대전역에 도착하면 대합실에 있는 성심당 지점을 살펴 보는데요. 언제나 길고 긴 줄 때문에 기겁을 하게 됩니다. 번번이 차 시간 안맞아서 돌어서기를 수십번,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ㅠㅠ 성심당 공식 홈페이지 먼저 탄 열차와 갈아탈 열차 시간 간격은 12분 정도. 먼저 탄 열차가 7분 정도 연착했으니, 승강장에서 갈아탈 열차 찾아가기에도 빠듯한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대합실로 잠시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라???? 주말인데 무슨 일 났는지 사람이, 세상에 열 댓 명 밖에 없지 뭡니까? 오호라, 기차 탈 때 까지 5분 밖에 안남았지만 도전해 보자... 전광판 열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제발 갈아탈 기차가 연착되.. 2014. 6. 21.
신촌 김진환제과점 우유식빵과 아몬드소보로빵 드디어 성공한 김진환제과점 빵구입. ㅎ 제품이 딱 두 가지 밖에 없는 이곳에서 두 가지 모두를 샀네요. 한 덩어리에 3,200 원 하는 우유식빵은 간판상품. 개당 1,100 원 하는 아몬드 소보로빵은 비교적 최근(?)에 팔기 시작한 한정판매 상품입니다. 사실, 우유식빵도 재료 떨어지면 판매 종료하니, 결국 둘 다 한정판이군요.^^;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정도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 정도까지인데 당일 생산량 다 팔리면 더 일찍 문닫을 수 있습니다. 일요일은 쉽니다. 문의전화 : 02-325-0378 2013. 10. 17.
신촌 김진환제과점 요즘 모습 - 2013.08. 2010년 여름, 석 달 정도 방영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덕분에 한동안 웬만한 잡지에는 제과 제빵관련 가게를 소개하는 글들이 넘쳐 났습니다. 한동안 그 인기는 지속되었는데요. 당시 대기업의 프렌차이즈 빵집 확장에 대한 반감도 있고 해서, 유명한 동네 빵집, 숨겨진 독특한 빵집들이 집중 조명받은 적이 있습니다. 보통 홍대입구라고 부르는 서교동, 동교동 일원에는 그런 빵집이 많았던지라 아예 이 지역의 유명한 빵집만 특집기사로 나오고 했는데요. 서교동의 전설 "리치몬드 제과 홍대입구점'은 롯데에서 가게를 내는 바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요. 다행히도 서교동에서 신촌로터리 거의 다 가서 있는 작은 빵집, "김진환 제과점"은 아직도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식빵 위주로, 소매 보다는 도매 위주로 빵.. 2013.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