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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피는 꽃5

상사화와 꽈리 국립민속박물관 초입에는 화단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꽤 넓은 공터였는데, 효자각을 이리 옮겨 오면서 화단의 전체 면적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단에는 여러가지 화초가 자라고 있어서 계절마다 다른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상사화를 볼 수 있고, 꽈리는 발갛게 익어가는 풍선모양 열매를 볼 수 있지요. 먼저 상사화. 석산(꽃무릇)과 "이름"만 혼동하는, 연분홍 키 큰 꽃입니다.^^ 만약 비슷한 모양인데 노란색이라면 원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사화를 살펴 보던 중 소나무 굵은 줄기 옆으로 붉은 색 열매가 보였습니다. 옛날 어린아이들이 장난감으로도 갖고 놀던, 꽈리입니다.^^ 처음에는 초록빛이다가 익어갈 수록 붉게 변합니다. 2014. 8. 16.
칡꽃 - 여름에 피는 보라빛 꽃 뜨거운 여름철, 시골길이나 산길을 걷다 걷다보면 무성안 덩굴에서 달콤한 향기를 맡을 때가 있습니다. 넓은 잎사귀 사이사이로 촘촘하게 피어나는 보라빛 꽃이 보이는데요. 바로 칡덩굴에서 피는 꽃, 칡꽃입니다. 처음 이 꽃을 본 건, 공교롭게도 산들이 아니라 태백역이었습니다.^^; 역 승강장에서 건물로 연결된 통로에 아치모양으로 그물망을 만들어 놨는데, 그 위로 타고 오른 칡덩굴에서 칡꽃을 보았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이후로는 곧잘 칡꽃을 발견하고 다닙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등꽃(등나무꽃), 아카시아꽃 같은 콩과 식물들이 꽃도 풍성하게 피고, 향기도 좋은 것 같네요.~ 2014. 8. 11.
열대 수련 시암의 별 (스타 오브 시암; Star of Siam) 태국 수련 전시회에서 본 태국 원산의 열대 수련, 시암의 별(스타 오브 시암; Star of Siam) 입니다.^^ 2013. 8. 12.
[경기도 양평] 해마다 7월이 오면 세미원은 온통 연꽃 세상 물맑은 양평에 여름이 오면 꼭 가봐야 할 곳! 그곳이 어디냐 하면 바로 두물머리에 있는 “세미원”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 7월이 오면 만발한 연꽃과 수련을 원없이 볼 수 있습니다. 양평 세미원 홈페이지 보기 세미원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도 편리합니다. 수도권광역전철 양수역 1번출구로 나가 거의 직선으로 난 도로를 따라 700미터 정도 걸으면 체육공원 삼거리가 나오고, 그 삼거리에서 왼쪽을 보면 세미원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역에서 걸어서 12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역전에서 부터 표지판이 많아서 길 잃어 버릴 염려는 거의 없답니다.^^; 좀 더 운치있는 길을 원하신다면, 도로 왼쪽 강변을 따라 난 산책로를 따라 걸으세요.~ 정문.. 201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