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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8

제주맛집 - 오조해녀의집에서 맛 본 전복죽 제주에는 전복죽으로 유명한 곳이 엄청 많죠? ^^ 제가 처음 제주를 여행했을 때, 처음으로 먹었던 것이 전복죽입니다. 제주공항에 내려 처음 찾은 관광지가 성산일출봉이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가는 길목에, 제가 원하는 전복죽을 파는, 그것도 전복죽이 유명하다는 집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오조 해녀의 집이랍니다. 제주올레가 유명해지면서, 이 동네에서는 올레1코스에 자리잡은 시흥해녀의 집이 참으로 유명합니다만, 가던 길(?)과는 거리가 있죠. 오조리 해녀의 집은 성산갑문 넘어가기 직전에 있습니다. 동일주버스도 가까이에 있는 정류장에서 서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도 찾기 쉽습니다. 이곳 전복죽은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내장을 함께 갈아서 색깔이 옅은 쑥색이라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 2012. 6. 24.
서귀포 맛집 - 중문해녀의집에서 맛 본 해삼과 전복죽 지난 봄 벚꽃 유람(?) 차 들렀던 제주도. 위미리에서 벚꽃은 아니고 벚나무만(!) 구경한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중문해녀의 집을 찾았습니다. 작년 가을에도 들렸는데, 어쩜 가격이 예전 그대로네요. ㅎㅎ 호기롭게(?) 전복죽에 해삼까지 덜컥 시켜버렸지 뭡니까? ㅎㅎ 이놈들은, 빛깔 고운 싱싱한 해삼이요~ 이것이 그 유명한 찰진(!) 전복죽입니다.~ 한 숟가락 먹어보면 찰지다고 한 이유를 바로 알수 있지요. ㅎ 가격표도 함께 올려 봅니다. 일관성 있게 일인분 혹은 한 접시당 일 만 원. +_+ 이것 저것 섞어 나오는 모듬만 한 접시에 이 만 원 되겠습니다. 제주에서 믿을만한 음식점을 꼽으라면 단연 중문어촌계 해녀 할망들이 운영하시는 중문해녀의 집입니다.^^ 2012. 6. 20.
서귀포맛집 - 중문 해녀의집에서 맛 본 전복죽 돌이켜 보니, 제주에서 가장 많이 먹어본 음식이 전복죽이 아닌가 합니다. 2등은 전복뚝배기, 3등은 고기국수네요 ㅎ 같은 전복죽이라도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모양새와 맛에 차이가 나나 봅니다. 제주도에서 먹어 본 전복죽 중에서, 중문 해녀의집에서 만들어 주는 전복죽 만큼, 빡빡하니 밥같이 묵직한 느낌을 주는 전복죽을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 중문어촌계 해녀의 집은 중문에서 컨벤션센터 가는 길에 있는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 부지 아래쪽,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차림표입니다(가격은 방문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반찬 몇 가지가 전부인 단촐한 상차림입니다. 보기에도 뻑뻑해 보이죠? 그래도 부드러움은 살아 있답니다. ㅎ 전복들도 얼굴 좀 보여드리려고 죽 위로 불러 모았습니다... 2011. 11. 14.
광치기해변에 있는 백기 해녀의 집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을 잇는 광치기해변에는 음식점이 하나 있습니다. 제주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무슨무슨 해녀의 집이라고 간판이 걸린 곳입니다. 이곳은 백기 해녀의 집이라는 곳입니다. 제주도 여행관련 매체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해녀 사진이 바로 이 앞바다에서 찍은 것입니다. 전복죽은,,, 양이나 맛이 그닥 뛰어나지 않습니다. 오조 해녀의 집이나 섭지 해녀의 집, 중문 해녀의 집에서 맛보았던 그 전복죽과는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요즘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제주 관련 여행책에 이 집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광치기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바로 보이고, 동회선일주 버스를 타고 가다가 광치기해변 정류장에서 내려 안내 간판을 보고 조금만 .. 201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