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음식1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7대 제주 명품 첫번째 - 향토음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5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다섯 가지 분야에서 각 7개의 제주 대표 명품을 선정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홈페이지 제주관광공사(JTO) 공식 홈페이지 유네스코 3관왕 등극,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에 힘입어 제주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자연경관, 특산품(불로장생), 향토음식, 아름다운 도로, 아름다운 건축물 등 다섯 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투표, 가두 캠페인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한 분야 한 분야 씩 대상지가 선정되었는데요. 가장 먼저 결과가 나온 것이 제주의 향토음식,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 일곱가지였습니다. 제주 7대 향토음식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14. 2. 17.
[제주도 맛집] 모슬포 영풍해장국전문점에서 맛 본 보말해장국 이번에도 제주도 가면 한 번 먹어보라는 음식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보말이라는 고둥을 듬뿍 넣어 끓인 보말해장국인데요. 제주 여행하다 지나치는 횟집 수족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녀석이죠. 보말죽은 전에 먹어 봤는데 보말이 들어간 해장국은 처음이었습니다. 하모리 사거리에서 모슬포항 쪽으로 걸어 내려가다 보면 최남단 모슬포 토요시장(모슬포 방어거리) 입구가 보입니다. 그 입구와 큰 길을 사이에 두고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 음식점이 있으니, 영풍해장국전문점이 그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조리한 해장국을 맛 볼 수 있는데요. 가게 이름을 '영풍해장국'으로 하지 않고 뒤에 전문점까지 넣은 이유가 있더군요. ㅎㅎ 보말해장국은 황태해장국(북어국)처럼 국물이 맑습니다. 매콤한 맛이 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 2013. 12. 10.
[제주도 맛집] 제주올레 1코스 시흥해녀의집에서 맛 본 오분자기죽(오분작죽) 2000년대 후반, "제주올레"라는 도보여행길이 차츰 알려지기 시작 할 무렵 제주올레와 관련된 여행책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요. 첫번째 구간, 시흥 광치기 올레에서 너나할 것 없이 추천한 음식점이 "시흥해녀의집"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올레가 중심이 아닌, 일반 제주여행 안내책자에도 시흥해녀의 집은 빠짐없이 소개가 되었지요. 어느 책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 집은 제주올레 덕분에 시쳇말로 대박이 난 집이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시흥해녀의 집이 있는 종달리-시흥 해안도로는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길이었다네요. 그나마 렌터카로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버스같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기가 어딘지도 모를 곳이었지요. 지금도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 걸어서 30 ~ 40분 거리에 있답니다. 이곳의.. 2013. 12. 1.
제주맛집 - 삼성혈 고기국수거리의 터주, 국수마당에서 맛 본 몸국 구제주 칼 호텔에서 삼성혈을 지나 조금 더 동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국수마당 간판이 보입니다. 고기국수를 비롯한 각종 제주음식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먹어 본 것은 몸국입니다. 차림표에 보니 아래아(ᆞ)를 써서 표기하더군요.^^ 제대로 발음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모자반이란 해조류를 돼지고기와 함께 넣고 걸죽하게 끓인 국입니다. 해조류 들어간 돼지국밥 생각하시면 거의 비슷합니다. 제주 국수마당 홈페이지 2012.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