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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집6

[제주도 맛집] 제주올레 1코스 시흥해녀의집에서 맛 본 오분자기죽(오분작죽) 2000년대 후반, "제주올레"라는 도보여행길이 차츰 알려지기 시작 할 무렵 제주올레와 관련된 여행책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요. 첫번째 구간, 시흥 광치기 올레에서 너나할 것 없이 추천한 음식점이 "시흥해녀의집"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올레가 중심이 아닌, 일반 제주여행 안내책자에도 시흥해녀의 집은 빠짐없이 소개가 되었지요. 어느 책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 집은 제주올레 덕분에 시쳇말로 대박이 난 집이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시흥해녀의 집이 있는 종달리-시흥 해안도로는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길이었다네요. 그나마 렌터카로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버스같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기가 어딘지도 모를 곳이었지요. 지금도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 걸어서 30 ~ 40분 거리에 있답니다. 이곳의.. 2013. 12. 1.
서귀포맛집 - 중문 해녀의집에서 맛 본 전복죽 돌이켜 보니, 제주에서 가장 많이 먹어본 음식이 전복죽이 아닌가 합니다. 2등은 전복뚝배기, 3등은 고기국수네요 ㅎ 같은 전복죽이라도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모양새와 맛에 차이가 나나 봅니다. 제주도에서 먹어 본 전복죽 중에서, 중문 해녀의집에서 만들어 주는 전복죽 만큼, 빡빡하니 밥같이 묵직한 느낌을 주는 전복죽을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 중문어촌계 해녀의 집은 중문에서 컨벤션센터 가는 길에 있는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 부지 아래쪽,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차림표입니다(가격은 방문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반찬 몇 가지가 전부인 단촐한 상차림입니다. 보기에도 뻑뻑해 보이죠? 그래도 부드러움은 살아 있답니다. ㅎ 전복들도 얼굴 좀 보여드리려고 죽 위로 불러 모았습니다... 2011. 11. 14.
광치기해변에 있는 백기 해녀의 집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을 잇는 광치기해변에는 음식점이 하나 있습니다. 제주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무슨무슨 해녀의 집이라고 간판이 걸린 곳입니다. 이곳은 백기 해녀의 집이라는 곳입니다. 제주도 여행관련 매체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해녀 사진이 바로 이 앞바다에서 찍은 것입니다. 전복죽은,,, 양이나 맛이 그닥 뛰어나지 않습니다. 오조 해녀의 집이나 섭지 해녀의 집, 중문 해녀의 집에서 맛보았던 그 전복죽과는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요즘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제주 관련 여행책에 이 집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광치기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바로 보이고, 동회선일주 버스를 타고 가다가 광치기해변 정류장에서 내려 안내 간판을 보고 조금만 .. 2011. 4. 13.
제주여행 - 섭지해녀의 집에서 맛 본 갱이죽 제주도 여행가면 꼭 먹어보고 오라는 음식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갱이죽은 그 중 하나입니다. 갱이죽은 게를 통째로 갈아서 넣은 죽을 말합니다. 키토산이 듬뿍 들어간 음식이라 할 수 있죠^^ 갈색을 띤 갱이죽은 약간 텁텁한 맛이 납니다. 생각보다 파는 곳이 많지 않더군요. 섭지코지 가시는 길에 이곳을 들린다면, 우선 갱이죽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은 7,000 원입니다. 201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