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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빙하시대 놀이천국 2013 제15회 인제빙어축제 관람기 두번째

by 초록배 201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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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제15회 인제빙어축제, 두번째 이야기는 "소양강 물고기 잡기"에서 시작합니다.

소양강 물고기잡기란, 겨울철 얼음을 깨고 긴 그물을 설치해 뒀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얼음을 깨고 그물을 건져서 잡힌 고기를 거두는 것입니다.

 

인제빙어축제 공식 홈페이지


"소양강 물고기 잡기"가 열리는 얼음판에는 네모 반듯한 얼음구멍이 곳곳에 나 있습니다.


우선 전문가 선생님들께서 그물 건지기 시범을 보입니다.

개막 첫날이다보니 각종 언론매체에서 취재나온 분들이 많으네요.^^


하늘에는 취재헬기도 연신 날아다닙니다.


시범용(?) 얼음구멍에는 일반 카메라는 물론 수중카메라까지 ㅎㅎ

 

얼음낚시터에서 빙어가 안잡혀도 너~~무~ 안잡히다 보니, 취재감이 없자 다들 여기로 몰려 들었네요.


준비를 마치고 그물을 끌어 냅니다.


정말 긴 그물이라 한참을 들어 올린답니다. +_+


잡은 물고기는 바구니에 시원스럽게 쏟아 붇습니다. ㅎ
관람객들에게 종이컵 한 컵씩 나눠 줬구요.~
가까이에 있는 빙어튀김소(?)에 들고가면, 역시 무료로 튀겨 줍니다.


참, 그물 건지기 전에 자원봉사학생과 관람객들의 간단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


그물 건지기 시범을 마치고, 잠시 후 관람객들이 직접 그물을 건져보는 시간.


어기여차 줄을 당기니 긴긴 그물이 물밖으로 주루룩~~

 

 

이 그물에도 제법 물고기가 들어 있군요.~


그물 정말 길죠? ^^


아까와 마찬가지로, 잡은 물고기는 사이좋게 나눕니다.^^

 


빙어튀겨주는 곳 뒤에는 뜰채로 빙어를 잡아보는 작은 체험장이 있습니다.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빙어들.
기회를 잘 노리면 어렵잖게 뜰채로 빙어를 건질 수 있답니다.^^

 


절정고수(!)들은 맨손으로 잡기도 합니다. +_+


저도 빙어 구경 좀 해 볼까요?

그..참..

너무 쉽게 한 마리 잡았네요. 하핫~


예쁜 빙어아씨 독사진 한 장 찍어드렸습니다. :-)


빙어 뜰채잡기체험장을 나와 야외놀이체험장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가족용 빙어얼음낚시터를 지나는데요.
요즘은 겨울철 물고기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 이런 텐트 가족낚시터를 자주 볼수 있답니다.

 

조금 더 인제대교 쪽으로 올라가면 얼음축구장이 나옵니다.

 

축구장과 육지광장 사이에는 인간볼링, 빙판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있습니다.


육지광장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커다란 빙벽체험장이 보입니다.
아이들도 잘 올라 가더라구요. 하핫.~

 


이 주변에는 솟대공원과 대형 빙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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