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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2013 제9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 4.12. 첫째날 풍경

by 초록배 201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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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편 여의서로(윤중로)에서는

 

제9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립니다.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요즘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꽃들의 개화시기가 뒤죽박죽인데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축제 시작일에는 벚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ㅠㅠ

 

이번 주말에 방문하실 분들은 마음을 비우고(!),

 

오랜만에 봄나들이 한다는데 의의를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강여의도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 예전에 윤중로라고 부르던 그 길은,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서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더욱 편리해 졌습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1번 또는 6번 출구로 나가면 되는데요.

 

국회의사당역 안에는 2번 5번 출구를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만, 이리로 나가면 조금 더 걸어야 합니다. 

 

1번으로 나가서 6번으로 돌아오는 게 정석(!)입니다.

 

 

1번출구로 나가면 큰 길 건너 국회의사당 입구가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 담장을 따라 서강대교 방향으로 직진.~


서강대교 건너기 전 왼쪽으로 연결된 길이 여의서로(윤중로)입니다.

입구에는 이 글 맨 첫번째, 두번째 사진처럼 여러가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구요.

 

꽃 화분 여러 개가 놓여 있습니다.

여기서 기념사진 찍는 분들이 많죠.^^ 

 

화분을 지나면 넓은 도로 양편으로 벚나무 가로수가 보입니다.

벚나무 모습이, 척 봐도 뭔가 허전하죠? ^^;; 

 

조금 더 걷다보면 길 오른편에 관측표준목이 보입니다.

작은 비석 하나 나무 옆에 있는데,

올해는 기상청에서 이벤트 한다고 광고판을 설치해 놨네요.

기회 되시면 이벤트에 도전해 보세요.^^ 

 

문득 한강시민공원 쪽을 바라보니, 저 멀리 삼각산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꽃샘추위에 심한 바람 때문인지, 먼지가 많이 날려갔나봅니다.

 

 

가로등 기둥에 봄꽃축제 현수막이 달려 있네요.

꽃이 안펴서 좀 민망해 보입니다.^^; 

 

곳곳에 공연 일정과 행사장 안내도가 붙어 있으니 지나다 눈에 들어오면 살펴 보세요.~

 

 이곳이 공연이 펼쳐지는 주무대입니다.^^

 

4월 14일 오전 10시에는 봄꽃길 걷기대회도 한다는군요. 

 

차가 없어서 이 넓은 길이 더욱 넓어 보이네요. 축제기간은 차도가 아니라 인도가 됩니다. 


중간중간 프린지 페스티벌 할 때 처럼 거리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이곳은 엠비씨(MBC) 에서 마련한 공던지기(?) 체험장.

강속구를 날려 보세요.~~ 

 

이 다음 담장에는 깃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깃발전은 회화 작품을 현수막에 옮겨 그린 후 담장, 벽, 때로는 나무줄기 같은 곳에 걸어서 전시하는 것이죠. 

 

깃발전 작품이 끝날 때 쯤 되니 사진 작품들이 보이고, 그 가까이에 전기자동차 체험하는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마리나 쪽 전망대.

기념사진 많이 찍는 곳 중 하나지요.^^

 

 

 

매년 같은 자리에 있는 축제 종합안내소가 보이면 절반 정도 온겁니다.

영등포구청에서도 이벤트를 하는군요.~ 

 

의원회관 뒷편, 여의2교 까지는 길 왼쪽에 수많은 부스가 늘어서 있습니다.

 

체험, 홍보 부스도 있고, 

 

 지역 중소기업 박람회 부스도 있습니다.

 

벚꽃은 거의 볼 수 없으나,

살구꽃, 매화는 간혹 볼 수 있답니다. 

 

어느덧 국회대로, 여의2교 앞에 도착했군요.


이 장면에서 왼쪽 인도를 따라 걸으면,

 

저기 앞에 6번 출구가 보입니다. 

 

이렇게 한강여의도봄꽃축제 첫째날 행사장 모습과,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법을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아직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려면 몇 일 더 기다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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