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호 내부 간략 소개

 

지난 2014년 5월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신형 새마을호 "ITX-새마을".

 

외관은 구형 KTX랑 같으며, 색깔만 조금 다릅니다.

 

빨간색과 검은색 두 줄이 위 아래로 도장되어 있지요.

 

외관은 다음 기회에 소개해 드리고, 우선 차량 내부 모습을 살짝 보여 드리겠습니다.^^;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

 

 

 

앞서 말씀드린 데로, 외관은 영락없는 KTX.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니, 경춘선 ITX 청춘이랑 닮았더군요.

 

좌석 넓이나 통로 공간이 비좁지 않고 여유 있습니다. 

 

다소 밋밋해 보이는 의자.

 

의자 뒷편에는 아랫쪽에 주머니만 있고, 차내잡지같은 건 없습니다.^^; 

 

작은 받침대는 팔걸이에서 올리면 됩니다. 

 

기존 KTX는 객차와 객차 사이 휴게공간에 수하물보관함이 있는데,

ITX-새마을은 객차 안에 있습니다.

감시(?) 하기 조금 더 좋아졌네요.^^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

 

신형 새마을호인 ITX-새마을호에는 좌석에 전기 콘센트가 있는데,

이게 맨 앞 뒷쪽 몇 자리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왕 새로 만드는 거, KTX 특실처럼 전좌석에 설치를 했으면 좋았을 것을 ㅠㅠ

 

 

이렇게 ITX-새마을호 차량 내부를 살펴 보았습니다.

 

ITX-새마을호는 모든 노선에 동시 투입된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답니다.

 

기회되시면 한 번 이용해 보시구요.

 

여객운송단가가 올라서 운임(요금)도 올리려고 했다가, 당분간은 구형 새마을호와 같은 운임을 적용한다는군요.

 

참고로,

방학 때 청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철도무제한승차권 "내일로" 탑승 가능 열차에 이 열차도 포함됩니다.

입석과 자유석에 한해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