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2015년 6월 27일부터 150원 ~ 400원 인상

 

드디어(?) 경기도내 시내버스 요금이 오릅니다.
2015년 6월 27일 새벽 첫차부터 적용되구요.

경기도청 공식 홈페이지

일반인(성인) 교통카드 사용 기준
* 일반형 버스 : 현행 1,100원에서 1,250원으로 150원 인상
* 좌석형 버스 : 현행 1,800원에서 2,050원으로 250원 인상
* 직행좌석형 버스, 경기순환버스 : 현행 2,000원에서 2,400원으로 400원 인상
* 경기순환버스(외곽순환버스) : 현행 2,200원에서 2,600원으로 400원 인상

경기도의 버스요금 인상은 지난 2011년 11월 요금조정 이후 3년 6개월만이라고 합니다.
단, 거리비례제는 도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요금 개편을 통해 그 동안 논의되어 온 조조요금제도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6월 27일이후 매일 새벽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직행좌석형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400원을 정액 할인해 줍니다.

경기도에서는 요금부분 이외에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2층버스 도입, 환승거점 정류소 시설 개선(20개소), 심야버스 운행 확대(54개소 → 56개소), 소외지역 맞춤형 버스 확대 운행, 저상버스 추가 도입(2015년 111대)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서울 인천 등 경기도와 이웃하고 있으며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을 갖고 있는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요금인상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