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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축제 행사 정보

[서울시] 거리예술축제 - 하이서울페스티벌 2015 개최 안내

by 초록배 2015.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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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예술축제로 거듭난 '하이서울페스티벌'이 2015년 10월1일(목)~4일(일)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역 광장, 세종대로,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의 주제는 '길에서 놀자'.

서울특별시청 공식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http://www.hiseoulfest.org/2015/index_n.php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그동안 여러가지 공연 전시행사를 선보였는데요.
2013년부터는 '거리예술축제'로 축제 방향을 확실히 잡고, 같은 주제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해외 6개국 10개 작품 등 총 54개 수준 높은 거리예술공연(170여 회)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거리무용, 거리극, 이동형 공연, 공중공연,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마련되었습니다.

개막작은 영국의 공중 퍼포먼스 <As the World Tipped(세상이 뒤집히던 날)>(Wired Aerial Theatre)이 선정됐습니다. 2011년 초연 이후 영국 등 유럽 각국 주요 축제에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작품으로, 아시아에서는 이번이 첫 공연입니다.

무대인 줄 알았던 스크린이 점점 수직으로 기울어지다가 공중에 매달리고 무대(스크린) 위에서 연기하던 7명의 배우들은 몸에 묶인 줄에 의지한 채 약 30m 공중에서 아찔하고도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올해는 축제 기획.운영부터 시민 참여의 폭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2013년 2,158명, 2014년 7,786명에 이어 올해도 8,900명의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합니다.

3천여 명의 시민과 영국콜드스트림가드 군악대, 공연예술단체, 마을공동체 동아리, 예술 전공 대학생이 세종대로에서 서울광장으로 이동하며 펼치는 폐막 프로그램 '끝.장.대.로', 350여 명의 자원활동가 길동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길동이랑 놀자'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시작(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은 축제와 마을공동체를 처음으로 결합, 3개 자치구(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마을예술창작소에서 각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마을 버전'을 진행합니다.

2013년 세운상가, 2014년 서촌 같이 매년 역사성 있는 '문제적 공간'을 선정해 그 장소와 어울리는 특별한 이야기를 대형공연으로 탄생시켜온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의 근대화 역사를 담은 '서울역'을 재조명합니다.

시간의 흐름, 기다림, 떠남, 일상 등 '서울역'하면 떠오르는 장소 특수성을 반영한 국내외 4개 작품이 서울역 광장에서 펼쳐집니다.

아울러, 201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 거리예술축제로 변신한지 3년을 기념해 프랑스, 영국 등 국내외 거리예술축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거리예술축제 사례와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거리예술국제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 <영자의 칠순잔치> (10월 4일(일), 20시)는 무려 높이 8m, 너비 3m, 폭 4m에 달하는 거대 인형 '영자'가 시선을 압도합니다.

'영자'는 올해 칠순을 맞은 할머니이자 우리 현대사를 상징하는 인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예술단체와 함께 세종대로부터 서울광장까지 행진하며 광복부터 한국전쟁, 경제성장, 세월호 참사까지 굴곡진 70년 역사의 흐름을 춤과 노래로 표현합니다.

폐막작 <영자의 칠순잔치>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하이서울페스티벌 축제사무국과 극단 서울괴담, 예술불꽃화랑의 협업으로 창작한 작품으로, 거대인형 영자는 인형제작 기법인 오토마타 방식으로 탄생한 국내 최대 규모 인형입니다.

폐막식 날인 4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사이 435미터 구간이 통제되어, 차도와 인도 구분없이 발 닿는 곳이 모두 축제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프랑스 국립극단 출신 원로 배우들과 한국의 원로 연극인의 콜라보레이션 <아름다운 탈출: 비상구>(컴퍼니 아도크), 서울시립미술관 외벽을 무대삼아 다양한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파사드와 줄에 매달려 연기하는 버티컬 퍼포먼스를 결합해 무속신화 바리데기 이야기를 재해석한 <바리, 오다>(창작중심 단디+우리동네 아뜰리에) 등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입니다.

축제 프로그램은 사정상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축제관련 문의전화는 서울대표민원전화 다산콜센터 : 02-120, 축제사무국 : 02-2133-0909

◎ 모든 공연은 무료관람입니다.~!

※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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