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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2015 서울시 새 브랜드, I.SEOUL.U (나와 너의 서울)로 최종 선택

by 초록배 201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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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5년 10월28일 수요일, 서울광장에서 경쟁 오디션 방식으로 치른 '천인회의 시민 심사단과 전문가 심사단'의 투표 점수와 '사전 시민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I.SEOUL.U (나와 너의 서울)'를 서울의 새 브랜드로 선정하고 전 세계에 선포했습니다.

서울시청 공식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I.SEOUL.U (나와 너의 서울)는 사전 시민투표에서 4만 9천 189표(36.5%)를, 천인회의 시민 심사단 682표(59.8%), 전문가 심사단 9표(100%)를 얻어 'Hi Seoul (하이 서울)'에 이어 서울의 새 얼굴이 되었습니다.

공개 모집한 시민(1,000명)과 열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천인회의 현장 심사단'은 후보 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직접 보고 시민 원작자와 편곡자의 전문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경청한 후, 전자 투표기기를 활용하여 새 서울브랜드로 가장 어울리는 작품에 최종 투표했습니다.

★ 후보안별 득표 현황
 

구     분

(반영비율) 

사전 시민투표

(50%)

 천 인 회 의

 총 계

시민 심사단

(25%)

전문가 심사단

(25%)

36.5

(49,189명)

59.8

(682명)

100

(9명)

58.21%

23.7

(31,933명)

19.8

(226명)

0

16.81%

39.8

(53.625명)

20.4

(232명)

0

24.99%

총 참여자 수

134,747명

1,140명

9명

100%



사전 시민투표로 실시한 서울을 포함한 해외 5대 도시 표본조사(1,000명) 결과 서울을 비롯한 도쿄, 베이징, 파리 시민들도 I.SEOUL.U (나와 너의 서울)를 서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랜드로 선택했습니다.

또한, 수도권 거주자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리서치에서는 30~40대가 I.SEOUL.U (나와 너의 서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SEOUL.U (나와 너의 서울)를 새 브랜드로 선택한 시민들은 “디자인이 깔끔하고 단순하면서도 한 눈에 들어온다”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나와 네가 연결되는 공존의 메시지를 가장 잘 담았다”는 평을 했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슬로건(표어) I.SEOUL.U (나와 너의 서울)를 제안한 철학과 4학년생 이하린씨는 “지금 이 순간에도 활기차게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서울을 나와 네가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작품 의도를 말했습니다.

BI 원작자 최혜진씨(디자인회사 운영)는 “‘I’ 옆의 붉은 점은 열정을 ‘U’ 옆의 푸른 점은 여유를 상징한다”며 “대비되는 색깔인 붉음과 푸름이 서울을 두고 공존한다는 걸 디자인팀과 함께 고민하여 표현했다”고 디자인 콘셉트(도안 개념)를 설명했습니다.

I.SEOUL.U (나와 너의 서울)는 서울을 중심으로 나와 당신이 이어지며, ‘SEOUL’ 중심에 있는 알파벳 ‘O’를 한글 자모 ‘이응’으로 표현하여 서울이 세계적이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임을 이미지화(형상화)했습니다.

이날 전문가 심사단으로 참여한 국내 최고의 공공브랜드 권위자 김유경 한국외대 부총장은 총평에서 “미래의 도시브랜드는 Being이 아니라 Doing의 개념으로 브랜딩이 되어야한다”며 “해석의 여지가 많은 도시브랜드가 좋은 브랜드이며 받아들이는 각자의 해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홍보전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서울다움을 찾는 과정부터 시민이 함께하고 시민이 주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후보 안을 마련하여 시민이 직접 최종 선택을 하는 과정이 무척 인상적이면서 뜻 깊은 일인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 천인회의에서는 시민이 찾은 서울다움 키워드 ‘공존, 열정, 여유’를 주제로 주최한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30명을 발표하고 시상식도 치렀습니다.

수상자 중에는 BI 일반부 우수상을 받은 우루과이 국적의 국내 대학 디자인예술학부 학생 Maria씨, 슬로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고등학교 1학년생 한규호씨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 서울브랜드는 최소한의 기준만 준수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디자인과 형태를 변형하고 상품화할 수 있는 오픈 소스 비즈니스(Open Source Business) 방식으로 모든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김민기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서울브랜드 개발은 서울다움 도출부터 아이디어(슬로건 및 BI) 공모전, 후보안 압축 과정과 최종 서울브랜드 선정까지 ‘시민 주도형’ 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새 서울브랜드는 시의 독점적 저작물이 아니라 CCL(Creative Commons License) 즉, 일정한 조건 하에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이용을 허락하는 라이선스를 채택하여 서울만의 브랜드가 아니라 전 세계 시민의 브랜드로 공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혔습니다.

향후 민간기업도 서울시와 MOU(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문화, 관광 상품 개발 등 상업적 이용에 새 브랜드 사용을 허용합니다.

황보연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는 향후 시민참여단 서울얼굴가꿈단(245명), 전문가 자원활동가 모두의 서울(96명), 국내외 외국인 참여단 서울프렌즈(100명) 등 그간 서울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민간 거버넌스를 (가칭)‘서울 파트너스’로 재구성하여 시민주도로 서울브랜드를 확산, 발전시켜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선정한 새 브랜드를 시민과 함께 세계 속의 서울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니 시민분들도 새 브랜드 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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