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5년 11월 20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노승영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공항 개항 13년 7개월만에 '양양국제공항 최초 항공사 모기지(母基地;Base;Airline hub) 지정.운영 업무지원 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강원도청 홈페이지 http://www.provin.gangwon.kr/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지정·운영하고, 운항 항공기는 'ERJ-145' 50인승으로 국제.국내노선을 개설.운항, 본사는 강원도내 설치
- 항로개설 : 중국(천진, 장춘, 연길, 대련, 제남 등), 일본(나고야, 오사카 등),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등), 한국(양양공항 → 제주, 김해 등)
▷ 원주공항 활성화와 도민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원주~김해노선 개설 및 향후 건설예정인 울릉도공항.흑산도공항 노선개설 대비
▷ 국제선 운항시 여행상품에 강원도내 숙박시설, 관광자원, 음식점, 쇼핑점, 공연 등 반영 조치
▷ 항공사 직원 충원시 지역주민 채용, 강원도내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② 한국공항공사는 모기지 운영 및 항공노선 개설에 필요한 사항지원
③ 강원도관광협회는 모객지원과 홍보지원
④ 강원도는 항공사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지원
15개 국내공항 중 7개 국적항공사에서 모기지로 운영하는 공항은 5개(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청주공항)이며, 이번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양양공항을 모기지 공항으로 지정 운영함으로써 모기지 공항은 6개로 늘어납니다.
현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기장 등 관계자가 항공기(50인승) 인수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시험비행 중에 있으며, 이 항공기는 2015년 11월 23일 전후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항공기 도착 후 운항예정 노선별로 50시간의 시험비행을 거친 후 2015년 12월중에 여객운송 등 본격적인 운항이 개시됩니다.
50인승 항공기 취항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양양국제공항 모기지 운영으로 국내선은 정기노선으로 운항가능하고, 현재 국제노선 개설에 한계가 있었으나, 강원도와 항공사가 협의만 거치면 노선개설이 한결 수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강원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3대 올림픽 로드 하늘길인 양양~베이징, 양양~도쿄, 베이징~양양~도쿄 등 근접지역 공항 취항을 통해 항공수요, 노선개설 등 사전 검증을 할수 있게 됩니다.
▷ 금강산 관광재개시 부산, 광주 등 관광수요 항공편 제공을 위해 증편운항 등으로 금강산관광 전진기지화가 예상됩니다.
▷ 앞으로 건설예정인 흑산도공항과 울릉도공항 개항시 50인승 항공기 모기지 운영 공항인 양양공항이 국내 다른공항과 운항거리 등 경쟁력 우위에 있어 국제선과 국내선을 연동시킬 경우 공항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흑산도 공항(2019 완공, 활주로 1,200m), 울릉도공항(2020 완공, 활주로 1,100m)
- 울릉공항과 거리 : 양양공항 207㎞, 포항공항 210㎞, 울산공항 256㎞, 대구공항 270㎞, 무안공항 488㎞, 청주공항 314㎞
▷ 50인승 제트항공기 취항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항으로 역할이 강화되고, 동해안권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양양국제공항이 동북아 거점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출처 :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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