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계.불곡.영장산 등에 등산용 지팡이 1만개, 제설용 빗자루 51개 비치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가로수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등산용 지팡이' 1만개를 2016년 1월 4일 관내 주요 산 등산로 입구에 비치 완료했습니다.

성남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ngnam.go.kr/

등산용 지팡이가 있는 곳은 청계산 봉오재·옛골입구·마실농장, 남한산성 산성공원, 불곡산 입구인 분당동 주민센터, 정자공원, 불곡산 산림욕장 등 7곳입니다.

이들 지팡이는 눈이 언 등산길에 시민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성남시 녹지과 등산로 관리원 4명이 일일이 수작업해 만들었습니다.

일반 등산용 지팡이(스틱)처럼 1.2ｍ 길이로 제작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는 2013년 2월, 가로수 전지 작업 후 나온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등산용 안전 지팡이 1,200개를 만드는 데 활용해 등산로에 비치했습니다.

이후 시민 호응에 2014년 1월에 9,700개를, 2015년 1월에는 1만1천200개 등 점차 개수를 늘려 재활용 지팡이를 만들어 왔습니다.

등산용 지팡이는 비치 일주일 정도면 동이 날 정도로 인기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등산로에 눈이 왔을 때 누구나 눈을 쓸어낼 수 있도록 제설용 빗자루 51개를 주요 등산로 15곳에 오는 1월 8일까지 비치합니다.

※ 출처 :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