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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축제 행사 정보

서울시청 로비에서 '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전시회 개최

by 초록배 201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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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명을 받고 삼남으로 가는 관리는 지금의 청파동에서 말을 갈아탔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한양의 관문인 숭례문에서 3리 정도 떨어진 이곳 지명 '청파'는 푸른 언덕을 일컫는 말.
'만리재'는 조선 초기 학자인 '최만리'의 집이 고갯길에 있었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23명의 만화가들이 이곳 청파, 만리재 등 서울역 일대를 스케치한 작품이 2016년 1월 18일(월)부터 2월 5일(금)까지 시청 현관(로비)에 전시됩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서울시는 (사)우리만화연대(대표 김광성)와 함께 '서울역고가, 만화로 산책하다'전을 열어 만화가들이 참여한 작품 47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역 일대의 역사, 풍경, 서민 삶의 모습 등을 예술가들의 감성과 해학, 상상력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의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서울역과 그 주변 일대에 대한 이야기를 발굴하여 스토리텔링하기 위해 서울시, 우리만화연대, 고가산책단 등과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일대 이야기 발굴을 위해 작가들이 고가산책단과 함께 주변지역 답사와 주민들과 진솔한 면담을 통해 숨겨진 서민 삶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회화로 형상화했습니다.

또한 이 전시회에 시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서울역고가 이야기보따리'를 마련하고 서울역과 그 주변에 얽힌 추억과 희망, 서울역 7017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이 작성한 내용은 이 일대 스토리텔링의 소재로 활용하고 향후 백서, 각종 홍보자료에도 수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울역 7017에 대한 시민의견은 설계와 운영, 서울역 일대 활성화 방안 등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역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울역 고가가 지역의 랜드 마크라는 의미를 넘어, 서울시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출처: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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