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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서점 15% 할인 문화융성카드, 전월실적 10만원 이상시 1회, 30만원 이상시 2회 한정 혜택 적용

by 초록배 201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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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월 28일부터 아이비케이(IBK) 기업은행을 통해 발매를 시작한 문화융성카드, 즉 동네서점 15퍼센트 청구할인카드.

 

혜택이 괜찮은 것 같아서 카드를 발급받아 볼까 알아보다가, 보도내용에는 없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전월 사용 실적 관련된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횟수 관계없이 무조건 할인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할인 대상은 실 매장(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도서 결제, 즉 비씨카드 전산상 업종이 '서적'으로 등록된 경우 할인적용됩니다.

전국 동네서점은 물론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실매장(오프라인 영업점) 구입 도서도 가능한데, 이들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건 적용 안됩니다.

단, 교보, 영풍, 반디의 경우 실제 매장에서 구입한 '문구용품'에 대해서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문화융성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한 경우, 할인 적용 제외,
백화점.마트.할인점.아울렛 입점 매장은 할인 제외됩니다.

가장 중요한 월간한도 부분.
월간한도 적용 기준은 매월 1일부터 당월 말일까지를 기간으로 하며, 잔여 한도는 다음달로 넘겨주지 않습니다(이월 안됨).

전월 이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월 1회에 한해, 매출 건당 5천원을 할인해 줍니다.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2회에 한해, 매출건당 5천원을 할인해 줍니다.

정리하면, 전월 사용실적 최대치(정상 매출건 한정)인 30만원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
문화융성카드로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1만원까지입니다.

월 2회이기 때문에, 최대한 할인혜택을 누리려면 3만 3천원 씩 2번 구입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 3만 3천원 X 15퍼센트 = 4,950 원. 2회 전부 이용시 총 9,900 원.

횟수제한 때문에 한 번에 3만 3천원 이상은 구입해야 합니다.

이 카드가 도서구입에 획기적인 할인혜택을 주는 카드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카드 발급도 포기(!) 했습니다. ㅠㅠ

연회비 있지만 일반 서점 제휴 신용카드가 훨씬 큰 혜택을 준다는 사실만 확인했습니다.

문화융성카드 발급을 고려하는 분들은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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