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16년 설 연휴기간 기상전망 (2월4일자 수정)

 

기상청에서는 2월 1일, 올해 설 연휴기간 기상전망을 발표했는데요.
4일만에 수정 전망자료를 냈습니다. 당초 설 당일에만 일부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기온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상상황이 안좋은 곳이 더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 홈페이지 http://www.kma.go.kr/

○ 설 연휴 기상 전망 요약
  - 귀성길(5~7일) : 대체로 맑음, 6일 강원동해안과 남부서해안, 6~8일 제주도 눈/비
  - 설날(8일) : 구름 많음,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눈/비 조금
  - 귀경길(9~10일) : 대체로 맑음, 평년보다 높은 기온, 안개 주의

★ 2월 8일 예상 기상도 (기압계 모식도)

귀성일인 2월 5일(금)~7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6일(토) 전라남북도서해안에는 새벽 한때, 강원동해안은 낮 동안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6일(토)~8일(월) 사이 눈 또는 비가 오겠음

설날인 2월 8일(월)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음
  → 예상 강수량과 적설은 기압계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람

귀경일인 2월 9일(화)~10일(수)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음

특히, 2월 8일(월) 밤~10일(수)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

○ 기온 전망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2월 5일(금) 오후부터 기온이 하강하여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7일(일) 낮부터 남서쪽으로부터 온난한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점차 상승하겠고, 9일(화)~10일(수)에는 평년기온을 웃돌겠음

○ 해상 날씨
이번 연휴기간 해상의 물결은 대체로 낮게 일겠으나, 2월 5일(금)~6일(토)은 서해남부, 동해중부,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귀성길 해상 교통안전에 주의 바람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9일(화)~10일(수) 사이 바다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전망되니, 귀경길 해상 교통안전에 유의 바람

기상청에서는 2월 1일(월)부터 기상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설 연휴 기상전망을 별도 메뉴로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출처 :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