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와 고용, 소득 불안정 등으로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정착 초기 영농 기반 마련과 주거 해결을 위해 매매임대가 가능한 농지와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016년 2월 8일 발표했습니다.
전라남도청 홈페이지 http://www.jeonnam.go.kr/
전남은 전국 평균 30%정도 수준의 저렴한 토지 가격, 깨끗한 자연 환경, 따뜻한 기온과 저렴한 생활비 등의 이점이 있어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특히 소득이 높은 특용작물과 아열대 과수 등의 재배 여건이 좋아 30대 이하 청년 귀농인이 가장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전남으로 온 귀농인은 1천 844가구로 전국에서 2번째로 많습니다.
이 가운데 30대 이하는 249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인이 사용 가능한 농지와 빈집이 부족해 농지 확보와 주거 문제가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를 해결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2015년) 11월 휴경농지와 빈집을 전수조사해 소유자가 매매임대를 희망하는 물건을 전라남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jnfarm.jeonnam.go.kr/)과 시군 누리집에 등록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휴경농지는 전체 308ha 가운데 282ha(91.4%)가 경작 가능하나, 이 중 43ha(14.2%)만 매매임대를 희망했습니다.
빈집은 전체 1만 1천 478동 가운데 3천 485동(30.3%)이 거주가 가능하나, 이 중 393동(3.4%)만 매매임대를 희망했습니다.
매매임대 희망률이 낮은 것은 휴경농지는 재경작 또는 농어촌공사 위탁 선호로, 빈집은 부모 유산에 대한 강한 애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소영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휴경농지와 빈집을 조사한 결과 매매나 임대를 희망하는 물건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귀농귀촌인이 직접 찾기에는 주민 정서와 정보 부족으로 현실적으로 더욱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매매임대에 소극적인 소유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매매임대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출처 : 전라남도
'도정 군정 시정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 위기가정 집중발굴할 더함복지 상담사 82명 선발, 2016 찾아가는 복지사업 본격 시행 (0) | 2016.02.09 |
---|---|
[창원시] 2019년까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을 '첨단산업단지'로 개발 (2) | 2016.02.09 |
[충청북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충청권 광역철도사업 등 본사업 선정 (0) | 2016.02.09 |
[인천시] 2016 사회적 기업 '소셜창업실'에 입주할 창업자, 예비창업자 모집 (0) | 2016.02.09 |
인천시,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GIS기술 도입해 공유재산 관리 (2) | 2016.0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