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은 국가 가축질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고병원성 AI(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서울대공원 내 AI(에이아이) 확산 및 차단을 위해 2016년 12월 17일 16시(오후4시)부터 임시 휴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http://grandpark.seoul.go.kr/
먼저, 서울대공원은 'AI 특별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24시간 비상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물원 관람로와 동물사 내실 및 통로 소독을 강화하고 동물원 내 차량출입을 통제 및 24시간 차량소독실을 운영해왔으며, 2016년 11월 29일부터 큰물새장과 공작마을의 내부관람을 중지했습니다.
또한 보유동물에게 AI 비발생지역 도계장의 사료를 제공하고 격주로 동물의 분변 채취 및 검사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며 세밀한 모니터링(관찰)을 해왔습니다.
12월 16일까지 서울동물원은 조류 내부관람을 중지하고 조류사 소독 및 예찰 강화(일 2회)하여 왔으며, 조류사 소독을 3회로 늘리고, 동물원 출입차량 통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10월 1일부터 격주로 전시조류 및 원내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하여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사(5회)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사육사들의 철저한 소독 및 이동제한을 해왔고 고병원성 AI 예방 주사를 접종하는 등 내부적인 관리도 철저히 해 왔습니다.
서울동물원 황새마을에서 사육중인 황새 2수가 12월 16일, 17일 연이어 폐사하여 부검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조류인플루엔자가 의심될 수 있는 상황임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경기도 가축방역당국과 관련절차에 따라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긴급방역조치로 서울대공원은 2016년 12월 17일 임시 휴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고병원성 AI는 사람간 전파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어 조류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 일반 시민에게 전파될 위험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금류 등 고기는 충분히 익혀먹으면 안전합니다.
이기섭 서울동물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AI가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보유된 동물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이번 임시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하며 “서울동물원 내에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48종 420마리를 포함하여 총 1,316마리의 조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아니길 바라지만, 만약 발생하면 인접 동물사로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단, 서울대공원 내 동물원.테마가든.어린이동물원을 제외한 시설, 즉 서울랜드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평소처럼 운영합니다.
특이사항이 생기면 각 시설별로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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