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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지옥철 '서울지하철 9호선' 혼잡도 개선 위해 2017년 12월부터 6량 편성열차 운행 개시

by 초록배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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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지하철9호선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6량 편성 열차의 조기 투입을 내용으로 하는 '9호선 혼잡도 해소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혼잡도 완화에 효과적인 6량 열차 3개 편성을 올해 연말 12월부터 운행개시하고, 2018년 6월말까지 17편성(102량)으로 늘려 급행노선에 투입해 혼잡도를 130퍼센트(%)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3단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인 2018년 하반기에는 전체 열차를 모두 6량으로 운행해 혼잡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예정입니다.

1편성당 4량으로 구성된 9호선은 1편성당 6~10량으로 운행되는 다른 서울시 내 지하철.전철 노선에 비해 혼잡도가 극히 높은 실정으로, 시는 신규 도입차량을 4량에서 6량으로 늘리는 증량작업을 완료한 후 단계적으로 본선에 투입해 혼잡도를 낮춘다는 방침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 1~4호선은 10량 1편성, 5~7호선은 8량 1편성, 8호선은 6량 1편성으로 구성

먼저, 현재 운행중인 4량 열차 3개 편성을 6량으로 증량하여 본선운행에 필요한 절차(예비주행, 신호시험 등)를 2017년 11월 말까지 마치고 12월 초부터 6량 열차 3개 편성을 운행함으로써 혼잡도를 낮춥니다.

2015년 3월에 구매발주한 열차 70량중 1차로 도입된 16량은 2016년 8월부터 4량 4편성의 '셔틀형 급행열차'로 운행하며 혼잡도를 230퍼센트(%)에서 190퍼센트 수준으로 낮춘바 있습니다.

2016년 8월 이후부터 2017년 1월 25일까지 차고지에 입고된 추가 30량은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증량(4량→6량) 작업에 투입해 이 중 6량 3개 편성을 올해 12월초에 우선 운행합니다.

시와 관계기관은 9호선 혼잡도 문제의 시급성에 공감하여 추가적인 인력․장비를 투입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6량 열차 도입을 위한 신호시험 기간을 확보해 6량 운행 시기를 당초 2018년 상반기에서 올해 12월로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잔여 24량은 2017년 5월까지 추가 입고되어 70량 증차가 완료될 예정이며, 이러한 차량을 통해 2018년 6월까지 6량 열차를 월 2편성씩 추가 투입해 이용객이 많은 급행열차로 운행함으로써 혼잡도(급행기준)를 현재의 190퍼센트 수준에서 130~140퍼센트까지 50퍼센트 이상 낮출 계획입니다.

70량 증차가 완료되면 서울지하철 9호선은 총 214량이 운행됩니다.
이 중 6량 열차 17편성은 이용객이 많은 급행열차로, 4량 열차 28편성은 일반열차로 운행하게 됩니다.




서울지하철9호선은 2단계 구간이 개통할 당시(2015년 3월)에 144량(4량 36편성)으로 운행하였으며, 출근시간 열차의 혼잡도가 약 230퍼센트에 육박하였으나, 2016년 8월 혼잡구간(가양↔신논현)만을 운행하는 '셔틀형 급행열차' 투입으로 혼잡도를 190퍼센트까지 감소시킨 바 있습니다.

아울러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공사가 완료되는 2018년 하반기에는 열차를 최대 294량까지 늘려 전 열차를 6량으로 편성 운행해 혼잡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방침입니다.

현재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강동구 보훈병원까지 9.1킬로미터(km)를 연장하는 9호선 3단계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18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3단계 개통에 따른 승객 수 증가에 대비해 지난 2016년 12월에 32량을 발주하였고, 공사가 완료되는 2018년 하반기까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최소 270량(6량 45편성), 최대 294량(6량 49편성)으로 열차를 늘릴 계획입니다.

○ 서울지하철9호선 1~4단계 운행노선도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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