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항공기, 드림라이너(Dreamliner)로 불리는 보잉 787-9 (B787) 차세대 항공기가 국내 최초로 대한항공에 인도되었습니다(등록번호 HL8081).
대한항공은 2017년 2월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보잉 찰스턴 센터(Charleston Boeing Factory)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릭 앤더슨(Rick Anderson) 보잉 상용기 동북아시아 세일즈 선임 부사장 등 양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 보잉 787-9 차세대 항공기 인수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대한항공 한글 홈페이지 https://kr.koreanair.com/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전 세계의 역량이 응집된 보잉 787-9은 효율적이면서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첨단 항공기”라며 “보잉 787-9 도입은 대한항공 기단을 한층 젊게 만드는 동시에,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을 달성할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의 보잉 787-9 차세대 항공기는 승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항공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세대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입니다.
특히 기내 환경이 대폭 달라졌습니다.
기존 항공기가 백두산 수준의 기압(8,000ft)이었다면, 보잉 787-9 차세대 항공기는 한라산이나 지리산 수준(6,000ft)의 기압을 유지합니다.
또한 습도도 타 항공기보다 5% 이상 높아져 쾌적한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항공기 무게 기준으로 탄소복합소재가 50%(퍼센트), 알루미늄 합금이 20%가 사용되어, 구조적 성능이 향상되는 동시에 무게가 줄어들어 연료효율이 개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타 기종 대비 좌석당 연료효율이 20% 향상되고, 탄소배출은 20% 저감됩니다.
이.착륙 소음 또한 타 기종 대비 6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인수한 보잉 B787-9 차세대 항공기 1호기는 현지에서 최종 점검(테스트)을 마친 이후인 2월 24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국내에서 무선국 인가, 시범비행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이후 3월 중순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합니다.
그리고 6월부터 토론토 노선으로 첫 국제선 비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보잉 787-9 차세대 1호 항공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10대를 도입해, 세계 선도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본문 출처 : 대한항공
※ 참고 : 아래는 동일 기종을 이미 운항중인 에어인디아의 B787-8 드림라이너(Boeing 787 Dreamliner)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 진주에서 중생대 백악기 '뜀걸음(hopping) 포유류의 발자국 화석' 세계 최초 발견 (2) | 2017.02.23 |
---|---|
부산시 이케아(IKEA) 협약체결, 2019년 말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개장 예정 (0) | 2017.02.23 |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 방문객 40만 돌파 (0) | 2017.02.21 |
[서울시] 영등포 당산동과 여의도 연결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 개통 (0) | 2017.02.20 |
경기도 DMZ 평화누리길 11코스에 테마카페, 12코스에 구름다리 설치 (2) | 2017.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