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영공원(주한미군기지 '캠프 마켓') 2017년 4월부터 전면 개방

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봄꽃놀이철을 앞두고 지난해(2016) 말부터 임시 개방해 온 부영공원(구.애스컴시티;캠프 마켓)의 개방시간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구청 홈페이지 http://www.icbp.go.kr/

부평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던 산곡동 산 20번지 일원 '부영공원'의 개방시간을 최근 오전 9부터 오후 6시로 1시간 연장했습니다.

이어 2017년 4월 1일 부영공원에서 식목일행사를 치른 뒤 상시 개방으로 변경, 부평구 주민들이 마음 놓고 공원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부영공원 개방을 위해 구는 산국, 패랭이, 수레국화 등 다년생 초화류를 심고 야외 운동기구와 자전거 보관대, 야외 탁자 설치를 마무리했으며 보완 등 공사도 끝냈습니다. 야외 의자와 보안등 정비공사도 최근에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 복구조림 지역에 해바라기를 심고 운동장 노면을 정비하는 한편, 경찰의 협조로 공원 내 야간 방범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12만4천 제곱미터(㎡) 규모인 부영공원은 2002년 조성했으나 미군부대 주변 환경기초조사에서 오염 사실이 확인돼 2014년 8월부터 폐쇄 조치된 바 있습니다.
이후 토양정화 작업을 거쳐 2016년 말부터 부분 개방했습니다.

※ 참고
부영공원은 주한 미군 제24지원사령부(Army Support Command Korea;ASCOM;애스컴시티)의 일부.
캠프 마켓(Camp Market), 캠프 그랜트(Camp Grant), 캠프 타일러(Camp Tyler), 캠프 헤이스(Camp Hayes) 등으로 구성된 애스컴 시티는 이후 부대 기능.규모가 축소되면서 캠프 마켓만 남았으며, 캠프 마켓 구역에 조성된 공원이 부영공원임.

출처 : 인천광역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