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여행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관람하기

by 초록배 2010. 9. 30.
반응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인 창덕궁.
예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없고, 안내원을 따라 후원(비원)을 중심으로 궁내를 둘러 봤었다.
이후 관람방법이 조금씩 바뀌었는데,
요즘에는 궁궐 부분은 일반 관람이라 하여 별도의 규제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관람 지역에서도 정해진 시간마다 안내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한 시간 정도 걸린다.
후원의 경우는 제한관람이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별로 정해진 시간에 안내원을 따라 다니면서 2시간 정도 관람을 하게 된다.
중간에 조금씩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제법 긴 것 같지만 안내원의 설명을 따라 걷다보면 그리 긴 시간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오랜만에 창덕궁을 찾았는데, 사전에 창덕궁 홈페이지를 먼저 살펴 봤다.
관람 방법이 예전과 달라져서 홈페이지 여기저기를 살펴 보는데, 도무지 알쏭달쏭, 쉽게 개념이 잡히지 않았다.

(2010년) 8월 1일 부터는 후원 관람시간 전체를, 회당 정원의 절반까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정원제라 안전하게 예약을 하고 볼까 들어가 봤더니, 주말은 물론 평일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정원의 절반은 남아 있는지라,
그냥 아침에 문 열 시간 맞춰서 창덕궁을 찾았다.

매표소에서도 홈페이지에서와 같은 당혹스러움. ㅡㅡ;;
나는, 정문(기본) 매표소에서 후원 입장권까지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일단 일반관람으로 들어간 후, 후원 입구이면서 창경궁과 연결되는 또 다른 매표소에서 후원 입장권을 별도로 구입하면 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후원 입장권은 빈 자리가 있어야 구입 및 입장 가능하다.
일찍만 가면 인터넷 예매가 끝났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기는 회차별로 입장 가능한 인원이 LED 전광판에 게시되기 때문에 입장 가능 여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하면,
창덕궁 궁궐과 후원을 함께 보려면,
일반관람권을 구입하여 입장한 다음, 후원관람권을 다시 구입해야 한다.

성인 1인 요금은 각각 3,000 원과 5,000 원, 합계 8,000 원이다.

창덕궁 공식 홈페이지 보기



창덕궁
주소 서울 종로구 와룡동 2-71
설명 태종이 정궁인 경북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
상세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