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7 7월 11일 국립진도자연휴양림 개장, 7월 14일부터 운영 개시

명량대첩 승전지이자 진도아리랑의 근원지인 전라남도 진도에 거북선과 남도소리 등을 주제(테마)로 한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엽니다.
   * 명량대첩: 1597년(선조 30) 9월 16일 이순신이 명량(울돌목: 진도와 육지 사이의 해협)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해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http://www.huyang.go.kr/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 조성한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을 2017년 7월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7월 5일 밝혔습니다.
개장식은 7월 1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진도휴양림은 2013년부터 5년여 동안 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42번째 국립자연휴양림입니다.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진도에 조성되어 산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서(島嶼)형 자연휴양림’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진도의 역사·문화·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1동 14실), 판옥선* 모양의 숲속의 집(8동 8실)을 비롯해 남도소리 체험관(1동), 방문자 안내센터, 잔디광장, 산책로,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 판옥선: 조선시대 수군이 사용했던 전투선

또 조선시대 무과시험을 재현한 격구·활쏘기 등의 전통놀이와 남도소리 체험, 명량대첩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전망입니다.

국립 진도자연휴양림 예약은 2017년 7월 10일부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진도자연휴양림 주소는 전남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동령개길 31-1
대표 전화번호 061-542-2346

정영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진도자연휴양림은 지리적 역사성과 문화성을 최대한 살려 조성된 산림휴양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휴양림 조성과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