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2018년 6월 8일부터 국내 발견 유일 철운석 '가평 운석' 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국내에서 발견된 유일한 철운석인 가평 운석을 2018년 6월 8일부터 자연사관에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http://www.science.go.kr/

운석은 우주 공간을 떠돌던 혜성, 소행성, 유성체 같은 성간물질들이 지구의 중력에 의해 이끌려 지구로 떨어진 고체덩어리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은 총 5점으로, 이중 실체가 있는 것은 두원 운석, 가평 운석 및 진주 운석의 3점입니다.

가평 운석은 1999년 경기도 가평군 칼봉산 인근에서 임도 작업 중에 발견되었는데, 발견 당시 크기는 대략 40 X 30 X 20센티미터(cm)이며 총질량은 180킬로그램(kg)입니다.
 가평 운석은 표본 처리 과정 중에 다섯 조각으로 나뉘었는데, 자연사관에 전시된 표본은 그 중 가장 크고 무거운 것으로 질량은 약 72kg입니다.
 가평 운석은 2014년 7월 25일 국제운석학회(https://www.lpi.usra.edu/meteor/)에 공식 등록되었습니다.

가평 운석을 구성하는 광물은 대부분 철-니켈이며, 트로일라이트(troilite), 흑연, 슈라이버사이트(schreibersite) 등이 포획물처럼 포함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가평 운석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일한 철운석입니다.

☆ 국내 발견 운석 현황 : 5종류 (단, 2종류는 실체 불분명)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