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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1년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 잠정 보류, 현행 유지키로

by 초록배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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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하였습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감소했으나 시민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회의 결과입니다.

 

경주시 버스정보 홈페이지 http://its.gyeongju.go.kr/busLineInfo.do


경주 시내버스 요금은 입석 기준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오른 후 5년 째 현행 요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2021년 6월 23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에 대해 시행시기를 심의하였습니다.

경상북도의 요금인상안은 일반요금 200원 좌석요금 200~300원을 인상하는 등 평균 16.1퍼센트(%) 인상안이 주요 골자며, 경북도 내 23개 시·군 가운데 10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요금을 인상했고, 2개 지자체는 오는 8월 요금을 인상키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날 다수 위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 시내버스 요금까지 인상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시민의 입장에서 요금 인상을 보류하자고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따라 잠정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한편 경주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지원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14일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가와 사회 각층이 참여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였습니다.

위원장(경주시 부시장)을 포함해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당연직으로 김호진 부시장과 김진태 도시개발국장, 위촉직에는 시의원 2명, 교수 및 교통연구원 3명, 변호사‧회계사‧노무사 등 3명, 여성단체협의회 및 교통관련 시민단체 대표 9명 등 17명이 위촉되었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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