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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서울 생활물류' 데이터 개방, 열린데이터광장에서 누구나 활용 가능

by 초록배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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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CJ대한통운 택배 송장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울 생활물류' 데이터를 서울 열린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에 개방합니다.

서울시는 2021년도부터 민간 택배 물류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 물류기본계획 수립, 물류센터 입지선정 등 정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하여 서울 생활물류(실험적 2023-001호, 통계청)를 개방합니다.

해당 데이터는 통계청 실험적 통계로 등록되었으며, 향후 3년간 생산·관리 예정인 데이터입니다.
 
서울 생활물류 데이터는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CJ대한통운은 2021년 전국기준 택배량 약 36억건 중 17억 건을 배송하여 약 48%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방되는 서울 생활물류 데이터는 상품분류(11종)별로 출발지-도착지가 연계된 1)전국시도(출지)-서울 자치구(착지), 2)서울 자치구(출지)-전국시도(착지), 3)서울 자치구(출지)-서울 자치구(착지) 일단위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 생활물류 데이터는 수십억 건의 택배 송장 상품명을 인공지능(AI) 학습하여 개발된 데이터입니다.

해당 자료는 딥러닝 기법을 통해 10개로 나누고 분류할 수 없는 상품명은 ‘기타’로 처리되어 총 11개의 대분류를 기준으로 개방됩니다. 

 

예를 들어 전국에서 서울로 도착하는 CJ대한통운 택배 29,386,807건(2022년 12월 한달)을 기준으로, 식품이 23.19%, 패션의류 17.35%, 생활/건강 14.79% 순으로 많았다.

식품 내에서는 가공식품이 전체의 7.07%로 가장 많았으며, 농산물 4.35%, 건강식품 3.7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린데이터광장에 개방되는 데이터 외에 더 상세한 물류 데이터가 필요한 시민은 빅데이터캠퍼스(https://bigdata.seoul.go.kr/)에 이용신청 후 방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캠퍼스에서는 상품 단위를 중분류(129종)와 행정동 이하 단위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개방되는 데이터를 사용하여 민간에서는 소형물류센터 입지선정, 온라인 수요 기반의 오프라인 매장 입지선정 등 서울 생활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 생활물류 데이터를 토대로 택배 포장 쓰레기 감축, 물류량에 따른 운송 수단 최적화 연구 등 미래 서울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 환경
· 도심 물류센터 입지선정
· 소지역별 물류량에 따른 운송 수단 최적화 연구
· 택배 포장 쓰레기 감축 및 재활용 연구
· 영업용차량 전기차 충전소 입지선정
유통 일자리
·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
· 자매도시 간 유통망 구축
· 지하철 택배 배송 수요지 파악
· 택배 기사 쉼터 입지선정
※ 표1 택배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활용 예시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서울 생활물류 데이터는 통계청으로부터 실험적 통계로 인증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택배 빅데이터를 개방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해당 데이터 활용하여 과학적으로 서울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방되는 데이터가 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연구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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