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2024년 입춘 행사 개최 안내

서울 남산골 한옥 마을(주소: 중구 퇴계로34길 28)은 2024년 입춘 절기를 맞이하여 2월 4일(일) 오전 10시부터 한옥마을 정문 입구에서 '2024 세시울림 입춘' 행사를 개최합니다.

‘입춘’은 24절기의 시작으로, 우리 조상들은 ‘입춘’을 한 해의 새로운 기운이 드는 날로 여겨왔습니다.

좋은 기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구절인 ‘입춘대길(立春大吉)’, 맑은 날과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의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정성스럽게 적은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는 세시풍속 행사가 예로부터 전하여 내려오고 있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매년 입춘, 시민 한 단체(팀)를 초청하여 ‘입춘첩 붙이기’ 시연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갑진년(1964년)에 태어난 시연자를 포함한 단체(팀)가 한복을 입고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 입춘첩을 붙입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지난 2024년 1월 12일(금)부터 1월 26일(금)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공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하여 시연자 모집 신청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입춘첩 붙이기’ 시연자에게는 행사 참석의 기회와 함께 본인의 새해 소망과 다짐을 담은 별도의 입춘첩을 제공합니다.

또한 ‘남산골 입춘문예’에서 선정한 시민의 새해 소망과 다짐을 담은 5개의 문구를 입춘첩으로 제작하여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다섯 채 대문에 1년간 전시합니다.

본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취재를 원하는 언론사는 2월 4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취재신청을 하면 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공식 누리집(https://www.hanokmaeul.or.kr/)과 누리 소통망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문의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공연팀(전화번호 02-6358-553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남산골한옥마을 ‘입춘’ 행사를 찾으셔서 새봄의 기운을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바를 이루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전통의 세시풍속을 가까이에서 즐겁게 누리실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