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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부산시 교통카드 기능 추가 선불형 동백패스 2024년 3월 도입

by 초록배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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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생안정과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선불형 동백패스'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동백패스 후불교통카드는 교통카드 이용대금을 은행별 카드 결제일에 후불 결제하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되는 채무 불이행자 등 신용등급이 낮은 시민과 청소년, 외국인은 그동안 동백패스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동백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선불형 동백패스를 2024년 3월부터 도입합니다.

'선불형 동백패스'는 동백전과 교통카드 충전이 모두 가능합니다.

교통카드 금액을 충전한 후, 월 사용금액이 4만5천 원을 초과하면 4만5천 원 한도 내 초과분을 동백전으로 환급하는 방식입니다.

선불형 동백패스 카드는 오는 3월 18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발급과 동백전 충전은 동백전 앱 또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교통카드 충전은 도시철도역, 편의점, '이즐충전소'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카드발급은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청소년(만 13세~18세)은 성인보다 낮은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감안한 별도 환급 한도 기준을 책정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국인도 동백패스로 부산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번역한 동백패스 안내서를 제공합니다.

시 영문 누리집 및 큐알(QR)코드를 통해 영문 동백패스 안내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시 외국어신문(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입니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선불형 동백패스는 은행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카드만 발급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저신용자와 외국인도 동백패스 혜택을 볼 수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상 범위를 청소년까지 확대해 동백패스를 시행하고, 국토부의 케이(K)패스와도 연계해 시민 누구나 동백패스 혜택을 누리는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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