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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정류장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정식 운영 개시

by 초록배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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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4월 26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해공항은 지난 2016년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증축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과 2019년 국제선 이용객이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1천만 명을 상회하면서, 수용 능력이 부족하여 남부권 시.도민이 공항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제선 터미널 확장으로 국제선 수용 능력이 연 630만 명에서 연 830만 명으로 늘어나고, 최대 1천156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확장터미널 1층에 입국장을 신설하여 입국심사대 11곳, 수화물 수취대 2개가 늘어났습니다.
이 덕분에 그간 오전 혼잡(피크)시간(6시 ~ 9시)대에 입국장 혼잡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번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으로, 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이전까지 남부권의 국제선 이용객 수용 능력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시는 다양한 항공노선을 개설하고자 부산 지정 운수권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확장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국제선 여객 수용능력을 추가로 확보한 만큼, 김해국제공항이 세계 관문공항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산발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개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올해 2월, 정부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발리) 운수권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시는 부산발 정기편 개설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유럽 및 북미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방안에 대하여 국내.외 항공사와 협의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항공망(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계획된 수용능력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갖출 수 있도록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며,“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글로벌) 항공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항,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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