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산림치유센터 2024년 정규 체험행사 진행

경기도 과천 소재 '서울대공원'은 시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산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23년년 산림치유센터를 조성하고, 올해(2024년) 행사내용(프로그램)을 재정비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합니다.

‘산림치유’란 숲의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습도, 온도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 및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서울대공원은 2015년부터 ‘치유의 숲’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서울대공원 산림치유 활동은 야외 진행이라 우천 시 취소하는 등,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를 보완하고자 공원 내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산림치유센터를 조성하고,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산림치유 행사(프로그램)를 추가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유의 숲’은 30여 년간 출입을 제한하여 숲을 복원시킨 후, 산림치유를 목적으로 조성한 숲입니다.

50만평방미터((㎡); 약 15만 평) 규모로, 식생을 천연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어서 치유 요소가 풍부합니다.

‘산림치유센터’는 기존에 식당으로 사용하던 유휴시설을 재구성하여 내부에 다목적치유실, 오감치유실, 건강측정실, 외부에 물치유실(족욕), 편백풀장, 치유정원을 각기 조성하였습니다.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 활동(프로그램)은 ‘여유드림’, ‘건강드림’, ‘청춘드림’ 총 3가지입니다.

그 중 ‘건강드림’은 갱년기 여성을 위하여, ‘청춘드림’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하여 마련한 것입니다.

일반 성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유드림’은 명상과 몸의 이완을 통하여 피로감을 완화하는 활동입니다.

대표 체험은 '싱잉볼' 명상입니다.
가만히 눈을 가리고 싱잉볼 연주를 들으며 소리에 집중하고 온몸을 이완시켜 피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싱잉볼(Singing Bowl) : 요가나 명상을 할 때 사용하는 그릇 모양의 도구
매주 월 ~ 금 오후 1시, 오후 3시에 진행하며, 금요일의 경우 오전 9시 30분에도 진행합니다.

‘건강드림’은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체험(매주 월․수 오전 9시 30분)입니다.
맞춤형 스트레칭을 통해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고, 허브 온족욕 등을 통하여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수면장애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청춘드림’은 만 65세 이상 노인(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 체험(매주 화․목 오전 9시 30분)입니다.
근력운동, 감각 깨우기, 족욕 등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사회성 증진과 신체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활동입니다.

올해는 고령의 부모를 모시고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세 가지 활동(프로그램) 모두 1회당 90분간 진행하며,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치유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회차당 10명씩만 예약을 받습니다.

예약은 선착순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공원 내 유휴공간을 산림치유센터로 조성함으로써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뿌듯하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센터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